얼마 전 처음으로 겨울바다 보러 영종도에 갔다가 저녁으로 영종도한식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어서 찾은 곳이 바로 봄이보리밥영종점이에요. 늘 공항 가는 길에 스쳐 지나가기만 하던 동네라 기대 반, 궁금증 반이었는데, 생각보다 근사한 한식집이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영종도한식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웨이팅이 잦다는 말을 보고 일부러 점심 피크 타임을 살짝 피해 방문했어요. 넓은 상차림에 구수한 밥 한 끼 먹고 싶었던 날이라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괜히 설레더라고요.
영종도한식 한상차림 즐기기 좋은 기본 정보
봄이보리밥영종점은 인천 중구 자연대로 47 스타타워2 3층에 있어요. 버거킹 맞은편 건물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고, 지하주차장에 주차 후 매장에 차량 번호만 알려주면 1시간 30분 정도 무료 주차 등록도 바로 해주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인데, 평일은 15시부터 17시, 주말은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영종도한식 드시러 갈 땐 시간 체크는 꼭 해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저녁 오픈 시간 맞춰 예약하고 갔더니 바로 착석했고 음식도 빠르게 나와서 편했어요. 캐치테이블 예약이 되니까 주말에는 미리 잡아두는 걸 추천해요.
모던하지만 편안한 영종도한식 한식당 분위기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건 깔끔한 우드톤 인테리어였어요. 전통 한정식집처럼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밝고 모던해서 데이트로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옆자리 대화가 크게 들리지 않고, 유아 의자와 이유식 전자레인지, 식기 소독기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끼리 오기도 딱 좋아 보였어요.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식혜, 숭늉, 보리강정 같은 간단한 디저트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특히 보리강정이 바삭하면서 달달해서 기다리면서 조금 집어 먹다 보니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영종도한식 찾다가 이런 후식까지 챙겨주는 곳은 흔치 않아서 꽤 만족스러웠어요.
봄이 2인 세트로 영종도한식 제대로 맛본 솔직 후기
메뉴가 꽤 다양했지만 처음이라 대표 메뉴부터 먹어보자 싶어서 봄이 2인 세트로 주문했어요. 톳보리밥, 깍뚝무 청국장, 5색 나물, 갈치구이, 고사리 제육볶음, 꼬막무침, 감자채전까지 상이 꽉 찼는데, 영종도한식 좋아하는 분들만 보면 바로 숟가락부터 들 것 같은 구성이에요. 톳이 들어간 보리밥은 톡톡 씹히는 식감이 좋고, 나물은 간이 세지 않아 특허받았다는 비빔장과 참기름 넣고 비벼 먹으니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청국장은 인덕션 위에서 계속 보글보글 끓고 있어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고 냄새가 세지 않아서 청국장 초보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고사리 제육은 살짝 달콤하면서 매콤한 양념에 고사리가 듬뿍 들어가 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었고, 갈치구이는 비린내 없이 살이 도톰해서 뼈만 쏙쏙 발라 먹기 좋았어요. 꼬막무침은 양념이 과하지 않아 꼬막 식감이 살아 있었고, 감자채전은 얇게 채 썬 감자가 겹겹이 붙어 있어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반찬과 따끈한 청국장 덕분에 겨울바다 구경하고 와서 기운이 확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과한 자극 없이 집밥 같은 영종도한식을 찾는다면 이 정도 구성이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음식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맛이 잘 살아 있어서 편하게 숟가락이 갔고, 후식까지 챙겨 먹고 나니 가격 대비 꽤 알찬 한 끼였어요.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서 다른 세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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