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근처 갈 일이 생길 때마다 눈에 들어오던 파란 간판, 송죽장. 영등포 중식 맛집 검색하면 늘 상단에 보이길래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다녀왔어요. 70년 넘은 노포에, 영등포 블루리본 맛집이라는 타이틀까지 있으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저는 탕수육 덕후라 영등포 탕수육 맛집으로 많이들 언급하길래 더 궁금했어요. 주말 점심에 일부러 시간 맞춰서 방문했는데, 문 앞에 서 있는 순간부터 고소한 기름 냄새랑 불 냄새가 올라와서 이미 마음이 반쯤은 기울었달까요.
영등포 중식 맛집 송죽장 위치와 웨이팅 팁
송죽장은 영등포소방서 바로 옆, 문래로 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영등포역이나 타임스퀘어랑 가깝게 이어져 있어요. 매일 11시부터 21시30분까지 쉬는 시간 없이 영업하고,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서 애매한 시간에 가기 좋아요. 다만 영등포 중식 맛집 중에서도 웨이팅이 꽤 있는 편이라 점심, 저녁 딱 맞춰 가면 줄이 길더라고요. 저는 주말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4팀 정도 서 있었어요. 줄 서 있는 동안 직원분이 미리 메뉴를 받아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나오는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주차는 건물 바로 옆 유료 주차장이나 타임스퀘어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고요.
바삭한 탕수육과 고추짬뽕의 한 수
영등포 중국집 추천 글마다 꼭 나오는 메뉴가 탕수육과 고추짬뽕이라, 저도 고민 없이 이 둘에 고추쟁반짜장을 더해서 주문했어요. 탕수육 소자는 2만2천원인데, 생각보다 양이 넉넉해서 둘이 먹기 좋았어요. 송죽장은 기본이 부먹 스타일이라 찍먹 좋아하시면 미리 말해야 해요. 저는 부먹파라 그대로 받았는데,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달콤하면서도 뒤끝이 깔끔했어요. 튀김은 두껍지 않고 얇게 입혀져서 바삭함이 오래 가더라고요. 고추짬뽕은 국물이 빨갛게 올라와 있는데, 마냥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불맛이 살아 있어서 국물만 계속 떠먹게 되는 맛이에요. 속이 얼얼하다기보다 개운하게 풀리는 느낌이라 영등포 중식 맛집 답다 싶었어요.
고추쟁반짜장과 가지튀김까지 푸짐하게
고추쟁반짜장은 2인용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진짜 넉넉해서 셋이 나눠 먹어도 될 정도였어요. 일반 짜장보다 덜 꾸덕하고 살짝 매콤한데, 고추기름 향이 확 올라와서 느끼하지 않고 계속 젓가락이 가요. 불 향이 살짝 스쳐 가는 게 인상적이었고, 면도 퍼지지 않고 탱탱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사이드로 추가한 가지튀김은 겉은 완전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어요. 평소 가지 잘 안 드시는 분들도 여기서는 괜찮다고 하실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양이 넉넉해서 셋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남았고, 영등포 중식 맛집 중에서 왜 송죽장 맛집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오래된 노포라 살짝 올드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빠릿해서 편하게 잘 먹고 나왔어요. 영등포 중식 맛집 찾는 분들께, 저는 웨이팅 감수하고도 다시 가보고 싶은 영등포 탕수육 맛집이자 영등포 블루리본 맛집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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