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행주산성 국수집에서 든든하게 밥을 먹고 나니, 꼭 조용한 곳에서 디저트까지 챙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예전부터 저장만 해두던 행주산성 카페 파스토랄을 처음 가봤습니다. 숲속 통나무집 같은 외관에 붉은 벽돌 건물이 보이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무 냄새가 확 올라와서 괜히 설레었어요. 행주산성에서 걸어서 3분 거리라 산책 마치고 이어서 오기도 딱 좋고, 이미 주차장에 차가 꽤 많아서 기대감이 더 커졌습니다.
행주산성 카페 파스토랄 기본 정보와 자리 꿀팁
파스토랄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7번길 59-12에 있는 행주산성 카페예요. 매일 10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앞뒤로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차 가지고 가기 편했습니다. 주말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앞마당은 만차라 뒷편 넓은 주차장에 겨우 자리 잡았어요. 1층은 우드 톤에 피아노랑 LP가 놓여 있어서 약간 클래식한 거실 느낌이고, 2층은 통창으로 숲이 탁 트여 보이는 산뷰 카페 감성이에요. 넓은 소파 자리가 많고 테이블 간격이 널찍해서 가족들이랑 와도 편하게 대화 나누기 좋았습니다.
산뷰 카페에서 즐긴 아메리카노와 수제 대추차
행주산성 카페답게 메뉴가 꽤 다양한데, 저는 아메리카노, 수제 대추차, 티라미수 조각케이크, 명란마요소금빵을 주문했어요. 여기는 로스터리라 그런지 아메리카노 향이 진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라 식사 후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수제 대추차는 직접 대추를 달인 수제 대추차 맛집으로 유명하다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 드리려고 시켰는데, 한 모금 마시고는 둘 다 “이거 진짜 제대로다”라며 거의 끝까지 다 드셨어요. 너무 달지 않고 은은한 대추 향이 오래 남는 느낌이라 속이 편안해지는 맛이었습니다. 따뜻한 대추차 들고 통창 앞에 앉으니, 진짜 행주산성 카페 중에서도 힐링 맛집이란 말이 딱 어울리더라고요.
티라미수와 명란마요소금빵, 와플 대신 선택한 조합
파스토랄이 와플로 유명한 산뷰 카페지만, 이 날은 배가 너무 불러서 티라미수와 명란마요소금빵으로 골랐어요. 티라미수는 크림이 가볍고 촉촉해서 커피랑 같이 먹기 좋았고, 밑에 시트도 눅눅하지 않아 끝까지 질리지 않았습니다. 명란마요소금빵은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데 명란 마요가 적당히 짭짤해서 아메리카노랑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부모님은 빵보다는 대추차에 더 집중하셨고, 저는 커피 한 모금에 빵 한 입 하면서 꽤 오랜 시간 앉아 있었네요. 행주산성 카페 치고 사람이 많은 편이었는데도 전반적으로 소음이 크지 않아 조용히 가족끼리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행주산성 카페 파스토랄은 산책 후 들러서 여유롭게 쉬기 좋은 곳이었고, 특히 수제 대추차 맛집 답게 부모님 만족도가 높아서 뿌듯했어요. 다음에는 꼭 와플이랑 핸드드립 커피까지 챙겨 먹으려고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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