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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디진다 주목받는 이유 분석

롯데리아 디진다 주목받는 이유 분석

얼마 전부터 SNS에 매운 돈까스 사진이 자꾸 올라와서 궁금해하던 차에, 회사 근처 롯데리아에 새로 생긴다는 롯데리아 디진다 포스터를 보고 바로 달려갔어요. 온정돈까스랑 협업했다는 문구가 딱 보이는데, 매운 음식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이름부터 공격적인 롯데리아 디진다 느낌이 확 와서, 과연 얼마나 맵길래 이렇게까지 홍보하나 궁금했습니다. 점심시간 피해서 갔는데도 카운터 앞에 디진다 관련 메뉴판을 찍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괜히 나만 늦게 합류한 느낌이라 살짝 조급해지기도 했네요.

롯데리아 디진다 주문과 매장 정보 먼저 체크

제가 들린 곳은 서울 도심에 있는 롯데리아 직영 매장이었고,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별도 브레이크 타임은 없어서 시간 맞추기는 편한 편입니다. 다만 점심 12시부터 1시 반 사이에는 회사원들로 꽤 붐벼서, 롯데리아 디진다처럼 궁금한 신메뉴를 천천히 먹어보고 싶다면 2시 이후가 훨씬 여유롭네요. 저는 오후 2시쯤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카운터 메뉴판에 디지게 매운 돈까스라고 크게 적혀 있고, 맛은 디진다맛과 양념맛 두 가지로 나눠져 있었어요. 가격은 한 컵 기준 3000원대 중반이라 버거랑 같이 시키기 부담 없는 수준입니다. 저는 비교를 위해 롯데리아 디진다 디진다맛 1개, 양념맛 1개를 따로 주문하고, 콜라를 추가했어요. 직원분이 “디진다맛은 많이 맵다”고 한 번 더 말해줘서 살짝 긴장되더라고요.

한입 먹자마자 느껴진 디진다맛의 위력

제품은 종이컵 형태 용기에 한입 크기 돈까스가 꽉 차게 담겨 나오는데, 위에 걸쭉한 소스가 흥건하게 뿌려져 있어서 비주얼부터 매워 보였어요. 먼저 롯데리아 디진다 디진다맛부터 도전했는데,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매운 향이 코를 먼저 찌르더니, 곧바로 혀 중간을 확 잡아버리더라고요. 일반 불닭볶음면보다 한 단계는 더 올라간 느낌이라 맵부심 있는 편인 저도 순간 말이 줄었습니다. 고기는 패스트푸드 돈까스답게 아주 두껍진 않지만, 바삭한 식감은 꽤 살아 있고, 안쪽은 부드러워요. 다만 소스가 강해서 고기 맛을 음미하는 느낌보다는 “버텨보자” 모드로 먹게 됩니다. 몇 조각까지는 괜찮은데, 반 이상 넘어가면 땀나기 시작하고 입 안이 얼얼해져서 콜라를 계속 찾게 되네요.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에겐 딱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단계라, 왜 롯데리아 디진다가 화제가 됐는지 체감했습니다.

양념맛은 매운맛 초보도 즐기기 좋은 균형

반대로 양념맛은 확실히 접근성이 좋았어요. 같은 롯데리아 디진다 라인인데도 색부터 조금 더 붉은 갈색에 가깝고 향도 덜 공격적입니다. 한입 먹어보면 처음에는 달콤한 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 살짝 매운맛이 올라오는 정도라 맵찔이인 친구들도 도전해볼 만한 수준이에요. 양념치킨 소스보다 조금 더 매콤한 정도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맵기 자체의 임팩트는 디진다맛이 확실히 세지만, 계속 손이 가는 건 양념맛 쪽이었습니다. 고소한 튀김과 단짠 매운 양념이 잘 어울려서 맥주 안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롯데리아 디진다 두 가지를 같이 시켜보니, 확실히 타깃을 명확히 나눠놓은 느낌이라 친구들이랑 가면 각자 취향대로 고르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버거 프랜차이즈에서 돈까스를 디저트처럼 내놨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작은 컵에 나오다 보니 영화 보기 전에 가볍게 먹는 간식 같은 느낌이고, 테이블이 좁아도 부담 없이 올릴 수 있더라고요. 다만 디진다맛은 진짜 매워서 속이 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시는 게 좋겠고, 저는 다음에는 버거 말고 롯데리아 디진다 양념맛만 따로 사서 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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