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편의점 들렀다가 빨간색이 눈에 띄는 새 컵라면을 발견했어요. 바로 팔도에서 나온 왕뚜껑 라볶이였는데, 페이커 얼굴 딱 보이자마자 장바구니에 쓸쓸… 아니,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가더라고요. 예전부터 분식집 라볶이 느낌 나는 컵라면을 좋아해서 기대를 꽤 하고 집에 들고 왔습니다. 뚜껑 그림에 떡이랑 계란, 소시지까지 잔뜩 올려져 있어서 집에서 작은 분식집을 차려 보는 기분으로 포장을 뜯어 봤어요.
왕뚜껑 라볶이 기본 정보와 구성
왕뚜껑 라볶이는 내용량 130g에 열량은 520칼로리라서 한 끼로 먹기 딱 맞는 크기였어요. 안을 열어 보니 면과 함께 분말스프, 액상 소스가 하나씩 들어 있는 단순한 구성입니다. 겉면에는 전자레인지 조리를 꼭 하라고 크게 적혀 있는데, 이는 보통 컵라면이랑 좀 다른 점이에요. 뜨거운 물 400ml를 붓고 소스 두 개를 먼저 넣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 주면 되는데요. 중간에 한 번 젓어 주면 면이 더 고르게 익어서 국물과 잘 어울려요. 왕뚜껑 라볶이 면은 기존 왕뚜껑보다 살짝 더 두툼해서, 전자레인지 조리를 해야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분식집 생각나는 맛과 매운 정도
조리가 끝나고 뚜껑을 여는 순간, 학교 앞 떡볶이집에서 맡던 향이 확 올라와서 먼저 코가 행복해졌어요. 국물 색은 진한 빨간색이고, 이름 그대로 국물 양이 넉넉해 수저로 떠먹기 좋습니다. 맛은 달콤함과 매운맛이 같이 느껴지는 스타일인데, 일반 컵라면보다 매운 편이라 맵기 약하신 분들은 살짝 놀랄 수도 있겠어요. 저는 즉석 떡볶이 같은 진한 양념 맛이 떠올라서 꽤 마음에 들었고, 면이 탱글해서 국물과 함께 먹을 때 씹는 재미가 있었어요. 왕뚜껑 라볶이 국물은 밥이나 삼각김밥 말아 먹어도 잘 어울릴 정도로 진해서, 남기기 아까운 스타일이더라고요.
토핑 추가해서 먹으니 더 맛있는 이유
처음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순정 상태로 맛을 봤고, 두 번째는 치즈와 삶은 계란을 살짝 더해 봤어요. 치즈 한 장만 올려도 매운맛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살짝 걸쭉해져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계란은 국물을 적셔서 한입에 쏙 먹기 좋았고요. 떡이나 어묵, 비엔나 소시지를 미리 준비해 같이 넣어 끓이면 집에서 먹는 작은 즉석 떡볶이 느낌이 나요. 컵 안에 이것저것 올려도 국물이 넉넉해서 비율이 맞았고, 면이 쉽게 퍼지지 않아 끝까지 쫄깃함이 유지됐습니다. 왕뚜껑 라볶이는 편의점 기준으로 2000원 정도라 가볍게 사 와서 집에 있는 남은 재료 넣고 나만의 라볶이로 즐기기 좋은 제품 같아요.
직접 먹어 보니 왕뚜껑 라볶이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방식 덕분에 면이 쫄깃했고, 분식집 떠오르는 국물 맛이 강한 컵라면이었어요. 기본만 먹어도 괜찮았지만 치즈나 계란, 떡을 넣으니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맛이 더 풍부해졌습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 와서 집에서 작은 라볶이 한 냄비 즐기고 싶은 날에 종종 찾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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