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덕후 친구가 꼭 가보라며 몇 달째 이야기하던 곳이 있었어요. 상봉맛집으로 유명한 데다 이영지가 10kg이나 쪘다고 말한 집이라 호기심이 더 생기더라고요. 성시경 먹을텐데에도 나왔다는 말에 결국 평일 연차 내고 울타리곱창 다녀왔습니다. 웨이팅을 정말 싫어해서 일부러 오후 5시 조금 전에 맞춰 중랑역으로 갔는데, 가게 간판을 보자마자 생각보다 소박한 분위기라 괜히 더 기대가 됐어요.
울타리곱창 방문 팁과 웨이팅 피하는 시간
울타리곱창은 중랑역 2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어서 3분 정도라 찾기 정말 쉬웠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3시 30분부터 23시 30분까지고,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운영해서 시간 맞추기 편합니다. 입장 마감은 22시 30분이라 늦게 가면 대기만 하다 돌아갈 수도 있겠더라고요. 저는 월요일 5시쯤 도착해서 바로 들어갔는데, 5시 30분 넘어가자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서 금방 만석이 됐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대야 하고, 웨이팅은 캐치테이블로 진행되니 성시경곱창, 이영지곱창 방송 보고 오는 분들은 어플 먼저 켜두는 걸 추천해요.
상봉맛집답게 메뉴 구성 알차고 1인분 주문 가능
가게 안은 4인 테이블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서 살짝 시끌시끌한 분위기였어요. 대신 너무 좁지는 않고, 곱창 굽는 냄새가 확 올라와서 곱창맛집 느낌이 제대로 나더라고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는데, 울타리곱창의 장점이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는 치즈곱창 1인분과 소금막창 1인분에 볶음밥까지 시켰어요. 둘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1인분씩 주문이 돼서 조합 맞추기 좋았고, 기본으로 콩나물국, 상추, 고추, 마늘이 나오며 콩나물국은 셀프로 마음껏 퍼갈 수 있었는데, 국 자체는 깔끔하고 짭조름해서 곱창 사이사이 입가심용으로 딱이었습니다.
치즈곱창과 소금막창, 그리고 볶음밥까지 솔직 후기
먼저 치즈곱창이 나왔는데 이미 조리된 상태라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치즈가 정말 듬뿍 올라가 있어서 소스와 곱창, 당면이 한 번에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곱창 냄새가 거의 안 나고 식감이 쫄깃해서 치즈랑 같이 먹으니 왜 울타리곱창이 상봉맛집으로 불리는지 알겠더라고요. 이어서 나온 소금막창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데 잡내가 하나도 안 나서 이날 제 최애 메뉴였어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맥주를 부르는 스타일이라 성시경곱창 방송에서 언급된 이유가 이해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날치알볶음밥까지 비벼 먹으니 치즈곱창과 소금막창 양념이 한 번 더 정리되는 느낌이라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상봉맛집 찾는다면 한 번쯤 줄 설 만한 곳이지만, 2시간 넘는 웨이팅까지는 못 할 것 같고 평일 이른 저녁에 다시 울타리곱창 가서 치즈곱창이랑 소금막창 조합으로 재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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