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 상하이식 버터떡이 눈에 띄게 자주 보이죠. 인스타랑 쇼츠를 켜면 바삭하게 구워진 노란 빛 떡이 틀에서 불룩 올라오고, 반으로 잘랐을 때 늘어나는 속살 영상이 정말 많이 떠요. 이런 버터떡 레시피 열풍이 갑자기 거세지면서, 맛이 궁금하다는 말과 함께 또 새로운 유행이냐는 피로 섞인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어요. 두바이 쫀득 쿠키가 채 식지도 않았는데 바로 다음 주자가 나타난 느낌이라 더 그런 것 같네요.
버터떡 레시피와 원조 상하이 디저트
지금 화제가 된 버터떡 레시피는 중국 상하이에서 먹던 디저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원래는 상하이에서 새해에 즐겨 먹던 떡과 비슷한 디저트인데,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모양과 굽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졌다고 알려져 있어요. 기본 재료는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이에요. 여기에 우유와 버터, 계란, 설탕을 섞어 묽은 반죽을 만들고, 틀에 부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요. 쪄내는 떡이 아니라 구워내는 떡이라서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이 만들어져요. 먹어보면 떡과 빵 사이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라서 처음 먹는 사람들도 꽤 신기하다고 해요. 이런 독특한 식감과 만드는 재미가 합쳐지면서 집에서도 따라 해보는 버터떡 레시피 영상이 빠르게 늘어났어요.
버터떡 레시피 실패가 많아 생긴 불만
인기가 커지면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이 바로 난이도에 대한 이야기예요. 영상에서는 재료만 넣고 섞어 틀에 붓고 구우면 끝인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따라 한 사람들 후기를 보면 가운데가 쑥 꺼지거나 표면이 갈라지고 눌어붙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해요. 버터떡 레시피에서 우유, 계란, 버터를 차갑지 않게 두는 게 중요하고, 반죽 농도도 너무 묽지 않아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짧은 영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다 보니 실패 사례가 쌓인 거죠. 또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 비율, 굽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식감이 크게 달라지는데, 집집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사양이 달라 그대로 따라 해도 같은 결과가 안 나오기도 해요. 그래서 재료값 들여서 해봤는데 잘 안 됐다는 사람들은 금세 유행 따라 했다가 손해만 봤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어요.
억지 유행 논란과 가게·손님 반응
또 하나의 쟁점은 버터떡 레시피가 정말 맛 때문에 뜬 건지, 아니면 마케팅이 만든 유행인지에 대한 이야기예요. 탕후루, 두쫀쿠처럼 해외에서 유행한 달달한 간식이 짧게 치고 빠지는 모습이 몇 번 반복되다 보니, 이번에도 또 잠깐 반짝하고 사라질 거라는 시선이 생겼어요. 손님들은 검색 상위에 있으니 한 번쯤 사 먹어 보지만, 가격에 비해 맛이 평범하다는 후기도 적지 않아요. 반대로 가게 입장에서는 불경기라 손님을 끌 메뉴가 절실해서, 잘 팔릴 때 빨리 들여오는 생존 전략에 가깝다는 말도 나와요. 실제로 카페 체인과 빵집에서도 관련 메뉴를 빠르게 출시했고, 집에서 만들려고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사는 사람도 늘었어요. 누군가는 새로운 간식을 경험하는 재미로, 또 누군가는 피로감을 느끼면서도 한 번쯤은 먹어보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상하이식 버터떡은 찹쌀과 버터를 구워 독특한 식감을 내는 디저트라서, 떡과 빵 사이 새로운 간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눈에 띄는 선택지가 되고 있어요. 동시에 버터떡 레시피를 둘러싸고 실패 후기가 쌓이고 억지 유행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맛과 재미를 즐기는 쪽과 피로감을 느끼는 쪽의 온도 차도 분명해졌어요. 앞으로는 가게와 집집마다 입맛과 상황에 맞게 응용한 버터떡 레시피가 더 많이 나오며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을지, 또 하나의 짧은 디저트 유행으로 남을지 지켜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