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케프다라 리조트에 체크인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메인 풀장 너머로 쫙 열려 있는 바다였어요. 그 앞에 유리벽처럼 붙어 있던 곳이 바로 래디어스 레스토랑이라, 첫날부터 여기에서 꼭 한 번은 식사를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죠. 특히 선셋이 유명하다고 해서 해 질 무렵에 맞춰 가 보고 싶었고, 파타야 오션뷰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닐 거라는 기대감이 꽤 컸습니다. 여행 중간에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파타야 케프다라 안에서만 여유 있게 저녁을 보내고 싶었던 것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였어요.
파타야 케프다라 메인 레스토랑 자리 선정 팁
래디어스 레스토랑 후기를 찾아보니 선셋 뷰 때문에 창가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길래, 저희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갔어요. 위치는 파타야 케프다라 메인 인피니티 풀 오른편, 1층 풀과 거의 붙어 있어서 수영하고 바로 올라오기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라 하루 종일 문을 열고, 아침에는 조식 뷔페, 점심·저녁에는 단품과 코스, 샤부 세트를 운영해요. 실내는 에어컨이 빵빵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통유리창 너머로 바다가 시원하게 보여서 무난했고요. 야외 데크 쪽은 바닷바람이 그대로 들어와 뷰는 훨씬 좋은 대신 살짝 덥지만, 선셋 시간에는 확실히 파타야 해변 레스토랑 추천 리스트에 들어갈 만한 분위기였어요.
해산물 샤부와 피자, 태국 음식까지 골고루
메뉴판을 펼치면 태국 요리부터 피자, 파스타, 해산물 샤부샤부까지 종류가 정말 많아요. 메인으로는 파타야 오션뷰 맛집답게 해산물 샤부 런치 세트를 선택했고, 둘이 나눠 먹기 좋을 것 같아 마르게리타 피자도 추가했어요. 샤부 세트에는 새우, 홍합, 오징어, 소고기 슬라이스와 채소, 면까지 한 쟁반에 나오는데, 재료가 대체로 신선해서 국물에 살짝만 익혀 먹으니 잡내 없이 깔끔했습니다. 국물은 기본 맑은 육수라 담백했는데, 칠리 소스와 마늘, 라임을 섞어 찍어 먹으니 확실히 태국 느낌이 살아났어요. 피자는 도우가 얇고 끝이 바삭해서 맥주 안주로 딱이었고, 토마토 소스는 과하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이라 느끼함 없이 꾸준히 손이 갔습니다. 태국식 똠얌꿍도 하나 시켜봤는데, 신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도 무난할 맛이었어요.
선셋 분위기와 가격, 그리고 파타야 케프다라에서의 여유
저녁 6시 반쯤부터 하늘 색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더니, 수영장과 바다 사이로 주황빛이 번지면서 왜 래디어스 레스토랑 리뷰마다 선셋을 강조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음악은 잔잔하게 깔리고, 수영장에서 노는 소리와 파도 소리가 섞여서 시끄럽지 않은 적당한 분위기였습니다. 솔직히 가격은 파타야 시내 식당보다 확실히 센 편이고, 부가세와 서비스 차지까지 더해지니 계산서가 살짝 묵직했어요. 그래도 파타야 케프다라 안에서 이런 뷰와 서비스까지 같이 누린다고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고, 애프터눈 티 세트도 2인 기준 3~4백 바트대로 가성비가 좋아 보여 다음엔 낮 시간대에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파타야 해변 레스토랑 추천 글들에서 괜히 많이 언급되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과 뷰, 서비스까지 고르게 만족스러웠고, 파타야 케프다라에 다시 묵는다면 선셋 시간대에 한 번 더 예약해서 가보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는 식사였어요.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 한 번쯤은 충분히 선택할 만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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