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달동 먹자골목을 지나다가 나무 간판에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걸 보고 괜히 끌렸어요. 알고 보니 드라마에도 나왔다는 오뎅바라 해서, 날도 살짝 쌀쌀해진 김에 바로 방문했습니다. 울산맛집 중에서도 분위기 괜찮은 데를 찾고 있었는데, 밖에서부터 보이는 바 형식 좌석이 너무 아늑해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울산맛집 달동오뎅바, 영업시간과 분위기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달동점은 울산 남구 신정로38번길 7-1 1층, 달동 먹자골목 안쪽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8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금·토는 3시 30분까지라 늦게까지 놀기 좋아요. 매달 3, 5번째 월요일은 휴무니 참고해야 해요. 저는 금요일 저녁 9시쯤 갔는데 웨이팅 10분 정도 있었고, 바 자리가 금방 차더라고요. 외관은 우드톤에 잔잔한 조명이랑 작은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골목 울산맛집 느낌이 딱 나요. 안으로 들어가면 바 좌석이랑 일반 테이블, 안쪽에 조금 넓은 공간까지 있어서 데이트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묵 한 냄비와 스지수육, 진짜 어묵맛집 인정
달동맛집 답게 메뉴가 꽤 다양해서 잠깐 고민했어요. 처음이라 직원분이 많이들 시킨다는 쉼/어묵/한잔 세트를 추천해 주셨는데, 우리는 2차라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어묵 한 냄비와 아롱사태 스지수육을 골랐어요. 어묵 한 냄비는 2만원에 어묵 10개 기본 구성이라 둘이 먹기 딱이었고, 육수는 계속 리필 가능해서 먹자골목술집 2차로 정말 좋겠더라고요. 꼬치 색깔마다 맛이 달라서 취향대로 골라 넣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소 힘줄 들어간 꼬치는 쫄깃하면서도 기름기 느끼하지 않고, 맑은 국물이랑 잘 어울렸어요. 아롱사태 스지수육은 3만2천원인데, 고기는 부드럽고 스지는 쫄깃해서 하이볼이랑 환상이었네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오래 먹어도 부담이 없었어요.
바 자리 어묵바 이용법과 술 한잔 포인트
달동오뎅바의 핵심은 바 자리라서 일부러 바에 앉았어요. 눈앞에 어묵바가 쫙 펼쳐져 있고, 먹고 싶은 꼬치를 집어서 직원분께 드리면 테이블 가운데 육수 통에 바로 넣어주세요. 꼬치당 2천원이고, 국물은 계속 퍼먹을 수 있어서 울산맛집 중에서도 가성비 괜찮다고 느꼈어요. 육수는 그날 끓인 걸로만 쓴다는데, 확실히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국물만 떠먹어도 술이 들어가요. 술은 생맥주랑 하이볼, 사케까지 다 있는데 우리는 가볍게 하이볼이랑 소주 한 병씩 시켰어요. 은은한 조명 아래 뜨끈한 어묵에 하이볼 한잔 마시니까 어묵맛집 찾길 잘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네요.
전체적으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고, 국물 계속 리필해 주시는 게 마음에 들어서 울산맛집 중에 오뎅 생각나면 또 올 것 같아요. 다음엔 조금 일찍 와서 야외 테이블에서 한 번 더 즐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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