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녁에 든 생각이 딱 하나였어요. 기름지지 않고 든든하게 고기 먹고 싶은데, 뭘 먹어야 하나였죠. 그러다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용인 김량장동 맛집 꿀덕 산더미오리가 문득 떠올라서 바로 다녀왔어요. 용인 중앙시장 근처라 평소에도 지나가며 보던 곳이라 그런지 괜히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간판에 귀여운 오리 그림이랑 환한 불빛을 보니까 입구 들어가기 전부터 배에서 신호가 왔어요.
용인 김량장동 맛집 꿀덕 산더미오리 위치와 영업시간
꿀덕 산더미오리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금령로71번길 쪽, 용인 중앙시장 바로 옆 골목에 있어요. 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 3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어가면 5분도 안 걸려요. 건물 1층이라 찾기 쉽고, 전용 주차장도 건물 안쪽에 7~8대 정도 가능해서 차 가져가기도 괜찮았어요. 자리가 애매하면 바로 앞 공영주차장(유료)이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월~목 17:00~24:00, 금 15:30~24:00, 토 12:00~24:00, 일 12:00~22:00이고 라스트 오더는 밤 11시(일요일은 9시)라 저녁 늦게까지 여유 있게 먹기 좋아요. 저처럼 퇴근 후에 용인 맛집 찾다가 들르기에도 딱 좋은 동선이에요.
깔끔한 실내와 셀프코너가 마음 편한 용인 김량장동 맛집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깔끔함이었어요. 테이블은 7개 정도로 많진 않은데, 간격이 넉넉해서 옆자리 눈치 안 보고 먹기 좋았어요. 바닥이 끈적이지 않는 식당, 진짜 중요하다고 느껴보신 적 있으세요? 여긴 그런 부분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벽 한쪽에는 예약석도 따로 있고, 바로 옆에 셀프 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반찬은 가져다 먹는 방식이라 눈치 안 보고 리필할 수 있어요. 쌈 채소, 양파절임, 장아찌, 콩나물, 부추무침 등 기본찬 구성이 오리랑 잘 어울리는 것들로 채워져 있어서 계속 손이 갔어요. 용인 오리고기 집들 중에서도 이런 셀프코너가 알차면 다시 오고 싶어지는데, 여기가 딱 그랬어요.
산더미오리 2인분과 기본찬,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즐긴 용인오리고기맛집
메뉴는 산더미 오리불고기, 오리로스, 훈제오리 세 가지가 메인인데, 모두 1인 200g 기준 1만4천원이고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요. 이날은 대표 메뉴라서 꼭 먹어보고 싶어서 산더미오리 2인분에 셀프 볶음밥을 추가했어요. 상 차림부터 꽤 알차게 나와요. 상추랑 깻잎, 마늘, 쌈장, 양파절임, 김치, 고추장아찌, 무장아찌까지 하나같이 거슬리는 맛 없이 담백해서 고기 나오기 전에 이미 반찬으로 예열이 되더라고요. 잠시 뒤에 등장한 산더미오리는 이름 그대로 진짜 산처럼 높이 쌓여서 나오는데, 얇게 썬 오리고기 위에 부추, 양파, 숙주, 팽이버섯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불판 위에서 익기 시작하면 기름이 자르르 나오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오는데, 이때부터는 말수가 줄어들죠. 양념은 너무 세지 않고 은은하게 간이 배어 있어서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았어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이라 쌈에 싸먹어도 부담이 없었고요. 오리 한 점을 상추에 얹고 양파절임이랑 장아찌 살짝 올려서 먹으면, 입안이 꽉 차는 맛이 딱 ‘아, 여기 왜 용인 김량장동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싶은 느낌이에요. 고기를 어느 정도 비우고 나서는 기다리던 셀프 볶음밥 타임이었어요. 남은 오리 기름에 밥이랑 김가루, 잘게 썬 채소를 넣고 볶아주면 고소한 냄새가 한 번 더 방을 꽉 채워요. 살짝 눌어붙게 볶은 부분은 고소하고, 안쪽은 촉촉해서 식감 차이도 재미있었어요. 용인오리고기맛집 찾으신다면 여기 볶음밥까지 꼭 드셔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고기 상태도 신선했고 양도 넉넉해서 둘이 산더미오리 2인분에 볶음밥까지 먹으니 아주 배부르게 나왔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용인 김량장동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다시 와서 오리로스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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