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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정왕동 거북섬 맛집 물회 어부신광호 거북섬점 무지개물회

시흥 정왕동 거북섬 맛집 물회 어부신광호 거북섬점 무지개물회

바다 보면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 딱 먹고 싶어서 드라이브 겸 시흥 거북섬으로 향했어요. 예전부터 을왕리 쪽에서 유명했던 어부신광호 무지개물회가 시흥 정왕동 거북섬에도 생겼다고 해서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거든요. 해 질 무렵이라 노을이 살짝 물든 바다 보면서 먹는 물회라니, 가는 길부터 괜히 기대감이 올라가더라고요.

시흥 거북섬 어부신광호 기본 정보와 웨이팅

어부신광호 거북섬점은 경기도 시흥 거북섬둘레길 7 1층에 있어요. 건물 1층 도로변이라 내비 찍고 가면 바로 보여서 찾기 편했고, 지하 주차장에 차 대고 엘리베이터로 바로 올라가니 동선도 깔끔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11시라 시흥 쪽에서 늦은 저녁 먹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저는 주말 저녁 살짝 이른 시간(6시 전)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고, 나올 때 보니 그때부터는 대기 팀이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넓은 홀이지만 시흥 거북섬이 요즘 인기라 피크 시간대엔 30분 정도는 각오해야 할 듯해요.

높은 층고와 통창이 만드는 시흥 바다 감성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층고가 높고 통창으로 탁 트인 게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시흥 바다 쪽으로 길게 난 창 덕분에 답답함이 전혀 없고, 우드톤 인테리어에 화이트 조합이라 전체적으로 밝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4인 테이블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회식 때도 무난해 보이더라고요. 테이블마다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 직원 불러 세울 필요 없이 메뉴 고르고 수량만 터치하면 돼서 편했어요. 생방송에도 몇 번 나왔다고 적혀 있길래 솔직히 살짝 걱정도 했는데, 시끄럽지 않고 정돈된 분위기라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무지개물회 실물 비주얼과 맛, 그리고 소면까지

메인은 당연히 무지개물회로, 둘이서 먹을 거라 무지개물회 소자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4만 중후반대였고, 다른 테이블은 세트 메뉴로 조개전골이랑 같이 많이 먹고 있더라고요. 기본 반찬은 샐러드 두 가지, 김치, 콩나물, 번데기까지 깔끔하게 나왔는데, 요즘 번데기 반찬 보기 힘들어서 괜히 반가웠어요. 잠깐 사이에 커다란 스테인리스 그릇이 등장했는데, 소자 맞나 의심될 만큼 크기가 30cm는 돼 보여서 먼저 놀랐어요. 안에는 자연산 회, 전복, 해삼, 멍게 같은 해산물에 양배추, 오이, 파프리카, 키위, 토마토, 새싹채소가 알록달록 올라가 있어서 이름 그대로 무지개물회 느낌이 딱 났어요. 아래쪽에는 살얼음 육수가 숨겨져 있어서 큰 국자 두 개로 밑에서 위까지 골고루 섞으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어요. 양념만 따로 찍어 먹어보니 자극적으로 맵거나 달지 않고,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중심이라 해산물 맛을 가리지 않더라고요.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먹으니 오독한 해삼, 바다향 진한 멍게, 탱탱한 회, 아삭한 채소, 중간중간 씹히는 키위와 토마토가 입 안에서 계속 바뀌면서 물리지 않았어요. 어느 정도 먹고 나서 육수가 녹아 자작해졌을 때 소면 사리를 넣어 비벼 먹으니 완전 다른 메뉴가 된 느낌이라 둘이서 그릇 붙잡고 젓가락이 멈추질 않았네요. 양도 넉넉해서 성인 두 명이 배부르게 먹고도 국물 조금 남는 정도였어요.

시흥 거북섬까지 일부러 달려간 보람이 있었던 물회집이라 바다 보며 시원하게 한끼 제대로 해결한 느낌이었어요. 서비스나 분위기,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워서 다음엔 조개전골이랑 같이 먹으러 시흥 드라이브 또 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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