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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신상 대형 카페&식물원 |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 후기

고양 신상 대형 카페&식물원 |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 후기

주말에 엄마랑 어디 좀 크게 시원하게 쉬고 싶어서 고양 덕양구에 새로 생겼다는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 다녀왔어요. 12시쯤 도착했는데 멀리서부터 삼각형 지붕이 보이는데, 진짜 대형 카페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았는데도 자리가 남아 있어서 첫인상부터 꽤 여유롭더라고요. 식물원 카페라고 해서 살짝 기대하고 갔는데, 입구 쪽부터 초록이 냄새가 확 올라와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신상 대형 카페 스케일과 삼각 지붕 외관

삼각형 지붕이랑 유리 통창이 멀리서도 딱 보이는데, 고양 신상카페 중에서도 존재감이 상당했어요. 건물이 두 동으로 나뉘어 있어서 가까이 가보면 더 대형 카페 느낌이 나고, 통유리 사이로 안쪽 초록이들이 보이니까 자연스럽게 발길이 안으로 가게 됩니다. 엄마랑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생각보다 많아서, 본격적으로 커피 마시기도 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 먼저 했어요.

배다골 베이커리 메뉴와 점심 피크 시간 방문 후기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는 주문동이랑 홀동, 그리고 식물원이랑 야외 정원이 쭉 이어진 구조라 진짜 대형 카페 맞구나 싶었어요. 주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614-11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라스트오더는 20시 30분입니다. 주차는 250대까지 가능해서 주말 12시 피크 시간에 갔는데도 자리는 꽤 넉넉했어요. 주문동에서 아메리카노, 라떼, 말차 라떼에 소금빵, 딸기 페이스트리, 생딸기 와르르 라떼까지 골라봤습니다. 배다골 베이커리 이름답게 빵 종류가 진짜 많고, 기본 빵 크기부터 큼지막해서 대형 카페 스케일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커피는 무난하게 마시기 좋았고, 말차 라떼는 달지 않고 진해서 엄마 취향에 딱 맞았어요. 소금빵은 바삭한 겉이랑 촉촉한 속이 잘 살아 있고, 버터 향이 세게 올라와서 커피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딸기 페이스트리는 과한 단맛보다는 상큼한 딸기랑 가벼운 크림 조합이라 생각보다 질리지 않았고요. 생딸기 와르르 라떼는 컵 위에 딸기가 진짜 수북하게 올라가 있어서 시선 강탈이었는데, 우유랑 섞어서 마시면 과하게 달지 않고 딸기 우유 느낌으로 가볍게 들어가요. 홀동이랑 2층 좌석까지 통창으로 햇빛이 잔뜩 들어와서 고양 카페 분위기 특유의 답답함이 없고, 사람은 많아도 천장이 높아서 덜 붐비는 느낌이었습니다.

실내외 좌석 구성과 고양 카페 분위기

주문 마치고 홀동이랑 2층까지 한 바퀴 돌면서 자리를 봤는데, 통창 덕분에 자연광이 엄청 잘 들어와서 사진이 대충 찍어도 예쁘게 나왔어요. 대형 카페답게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엄마랑 수다 떨기에도 편했고, 2층 난간 쪽 자리는 아래가 내려다보여서 뷰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내부에는 식물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일반 고양 신상카페보다 훨씬 푸릇푸릇한 느낌이고, 조명도 너무 노랗지 않아서 사진 색감이 자연스럽게 잡혔어요. 사람은 진짜 많았는데도 웅성거리는 소리가 천장 위로 빠지는 느낌이라, 생각보다는 덜 시끄러워서 오래 앉아 있기 괜찮았습니다.

식물원 카페 온실 공간과 반려동물 동반 구역

실내에서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뒤쪽 유리 온실 쪽으로 넘어가 봤는데, 이쪽은 완전 또 다른 식물원 카페 느낌이었어요. 천장이 통유리라 햇빛이 부드럽게 들어오고, 위쪽에 차양막이 있어서 눈부시지 않게 가려주는 점이 좋았어요. 안에는 크고 작은 식물들이 꽉 차 있고, 다육이부터 큰 나무까지 다양해서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서 강아지랑 산책 겸 온 사람들도 꽤 보였어요. 테이블이 식물 사이사이에 놓여 있어서 커피 마시면서 식물원 산책하는 기분이라, 일반 대형 카페랑은 분위기가 확 달랐어요. 야외 정원 쪽도 꽤 넓게 펼쳐져 있어서 날 풀리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 신상카페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 방문 팁

저는 주말 12시에 갔는데 이미 대형 카페 전체에 사람이 꽤 차 있었어요. 그래도 주차장도 넓고 건물이 두 동이라 좌석 찾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내부 회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해서 오전에 한산할 때 방문하면 훨씬 여유로울 것 같아요. 고양 카페 분위기 특유의 북적임은 살짝 있지만, 공간이 워낙 넓고 층고가 높아서 숨 쉴 틈이 있는 편이고, 베이커리는 수시로 구워져 나와서 빵 라인업이 자주 바뀌는 느낌이었습니다. 드라이브 겸 나들이로 오기 딱 좋은 동선이라 엄마랑 또 한 번 오자고 이야기했어요.

신상 대형 카페라 아직 동선이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도 있었지만, 넉넉한 주차장과 초록이 가득한 식물원,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던 베이커리 덕분에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엄마도 고양 카페 분위기가 편안하다며 다음에는 가족 모두 같이 와 보자고 해서,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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