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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987솥뚜껑삼겹살 : 수원역 가성비 삼겹살 맛집 방문후기

수원 987솥뚜껑삼겹살 : 수원역 가성비 삼겹살 맛집 방문후기

퇴근하고 집에 바로 가기 아쉬운 날 있지 않나요? 그날이 딱 그래서, 예전에 다녀오고 계속 생각났던 수원역삼겹살 맛집 987솥뚜껑삼겹살로 또 향했어요. 2번째 방문인데도 수원역 8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거리만 따라가면 바로 보여서 괜히 더 반갑더라고요. 아무리 수원역가성비맛집이라 해도 맛이 별로면 다시 안 가게 되는데, 여기 삼겹살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떠올랐어요.

수원역삼겹살 찾을 땐 결국 여기로

가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1-9 1층에 있고, 매일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해요. 화요일만 12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저희는 수원역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갔고요. 평일 저녁인데도 이미 수원역고기집답게 안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어요. 자리 간격이 너무 붙어 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덜 복잡했고, 불판 위에는 이미 김치랑 콩나물이 셋팅된 상태라 앉자마자 바로 수원역삼겹살 모드로 돌입했어요.

9900원 삼겹살과 2900원 사이드의 현실 가성비

메뉴는 통삼겹살 1인분 200g에 9,900원, 여기에 된장찌개 2,900원, 냉면 2,900원, 볶음밥 2,900원이라 가격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저희는 통삼겹 2인분에 볶음밥, 된장찌개, 냉면까지 풀코스로 주문했어요. 셀프바에서 상추, 파채, 양파절임, 마늘, 와사비까지 챙겨오니 상이 꽤 푸짐해지더라고요. 고기는 저온숙성해서 그런지 색부터 예뻤고, 직원분이 초반에 삼겹살을 솥뚜껑 가운데에 올려서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는데, 삼겹살 기름이 퍼지면서 콩나물·김치랑 같이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그냥 수원역맛집 인증 같았어요.

솥뚜껑에서 완성되는 수원역삼겹살 풀코스

적당히 익자 직원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한 점 먹자마자 왜 다시 왔는지 바로 이해됐어요. 삼겹살은 진짜 강추예요. 육즙이 톡 터지는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상추에 콩나물, 김치 얹고 한 쌈 먹으면 말이 안 나와요. 된장찌개는 뚝배기에 팔팔 끓어 나오는데, 고기랑 호박, 두부가 꽤 실하게 들어 있어서 밥 없이도 숟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볶음밥은 마지막에 솥뚜껑에 딱 눌러서 살짝 태우듯 익혀 먹으니 고기 기름이 밥알마다 배어서 고소함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냉면은 단짠단짠한 양념에 살얼음 육수 느낌이라, 남겨둔 삼겹살을 살짝 올려 같이 먹으니까 진짜 기절하겠더라고요. 수원역삼겹살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이 구성이랑 가격이면 수원역맛집 중에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배부르게 먹고도 계산서 보고 또 한 번 놀랐어요. 이 정도 맛과 양이면 수원역가성비맛집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었고, 다음에 수원역삼겹살 생각나면 또 여기로 오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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