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인계동에서 2차 갈 곳 찾다가 새벽까지 한다는 딩동댕포차를 보고 바로 들어가 봤어요. 수원시청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고, 밖에서부터 알록달록한 간판이랑 레트로한 분위기가 딱 보여서 괜히 들뜨더라고요. 아침 9시까지 영업한다는 문구를 보는 순간 오늘은 마음 편히 마셔도 되겠다 싶어 괜히 웃음이 나왔네요.
인계동포차 감성 레트로 분위기
딩동댕포차는 주소가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44 1층이라 인계동맛집, 인계동술집 골목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에요. 매일 17시부터 익일 09시까지 열린다고 해서 회사 회식 끝나고도 들르기 딱 좋겠더라고요. 내부는 조명 살짝 어둡고 벽에는 낙서랑 옛날 소품들이 잔뜩이라 진짜 예전 포장마차 온 느낌이에요. 한쪽에는 대형 스크린도 있어서 경기 볼 때 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 머리 위에 술병 개수 표시되는 번호가 있어서, 인계동포차 중에서도 놀거리 있는 곳 찾는 분이라면 재밌게 느끼실 것 같네요.
수원시청역술집 중 메뉴 선택 폭이 넓은 곳
자리는 꽤 넓은 편이라 단체 모임도 여유 있어 보여요. 수원시청역술집 찾을 때 웨이팅을 걱정했는데, 저는 평일 9시쯤 가서 바로 들어갔고 주말 밤엔 살짝 줄 설 각오 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인계동포차답게 안주 메뉴가 진짜 다양한데, 포차 스타일 막창, 전, 탕, 식사류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기본 안주로 오이랑 당근, 쌈장을 주셔서 술 마시기 전에 입도 풀고, 셀프바에서 기본 반찬이랑 라면도 챙겨 먹을 수 있어 든든했어요. 첫 잔은 테라로 시작했고, 병 주문할 때마다 머리 위 숫자가 올라가니까 괜히 옆 테이블이랑 눈 마주치며 경쟁하는 느낌이 나서 웃겼네요.
즉석떡볶이와 고등어구이의 조합
안주는 즉석떡볶이랑 고등어구이를 골랐어요. 며칠 전부터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인계동포차 오면 꼭 먹어야지 했거든요. 즉석떡볶이는 두툼한 떡이랑 어묵이 넉넉하게 들어 있고, 소스가 맵달한 편이라 맥주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끓이다가 슬라이스 치즈 올려주니 국물이 더 진해져서 거의 식사처럼 퍼먹게 되네요. 두 번째로 나온 고등어구이는 겉은 바삭한데 속 살이 촉촉해서 소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짜지 않아서 계속 젓가락이 갔고, 인계동술집 중에서 생선구이 제대로 하는 곳 찾기 어려운데 여기선 만족했어요. 인계동2차추천 찾는 분이라면 떡볶이+맥주, 고등어+소주 조합 한 번 해볼 만합니다.
전체적으로 인계동포차 중에서 분위기, 영업 시간, 안주 다 균형 잡힌 곳이라 가볍게 2차 하러 오기 좋았어요. 새벽까지 열어서 재방문 의사 있고, 다음에는 다른 안주도 더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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