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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익스프레스현장구매 가는법 지정석 이용 후기

나리타익스프레스현장구매 가는법 지정석 이용 후기

도쿄 도착하자마자 짐 끌고 헤매고 싶지 않아서 이번엔 꼭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보자 마음먹었어요. 공항에 내리면 늘 버스, 일반 열차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아이까지 함께라 나리타 공항열차 중에서는 넉넉한 좌석이 있는 열차가 필요했거든요. 미리 예매를 안 해서 살짝 걱정했지만, 막상 나리타익스프레스 현장 구매를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단순했고 마음이 확 놓였어요.

철도 표지판만 따라가면 되는 나리타익스프레스 현장 구매

입국장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철도 안내판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나리타 제2터미널이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까 잠깐 고민했는데, 안내 지도를 보니 바로 건물 아래에 역이 붙어 있어서 그냥 에스컬레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되더라고요.

지하로 내려가면 JR 로고와 NEX 마크가 크게 보여서 길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역 안은 생각보다 넓고 시원해서 캐리어 끌고 다니기에도 편했어요.

나리타익스프레스 현장 구매 창구는 JR East Travel Service Center인데, 운영 시간은 보통 8시에서 20시 정도라 아침 일찍 혹은 늦은 밤 비행기라면 바로 옆 빨간색 자동 발권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대기줄이 길지 않아 발권기로 곧장 갔고, 한국어 메뉴가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왕복권까지 뽑을 수 있었어요.

자동발권기로 나리타익스프레스 현장 구매하고 지정석까지 한 번에

발권기 화면 맨 아래 빨간 NARITA EXPRESS 버튼을 누르면 바로 나리타익스프레스 현장 구매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왕복 5,000엔짜리 N EX TOKYO Round Trip Ticket를 선택하고 여권만 스캔하면 되고, 결제는 카드로 바로 가능했어요. 조금 헷갈렸던 부분이 지정석 이용 부분이었는데, 결제 후에 다시 티켓을 넣어서 좌석을 골라야 했습니다.

화면에서 하차역이랑 시간을 고르면 빈 좌석들이 자동으로 배정되는데, 저는 캐리어를 두기 편하게 객차 끝번호 쪽을 골랐어요.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전 좌석 지정석이라 지정 안 하고 타면 좀 불안한 느낌이 있어서요. 티켓은 이렇게 두 장이 한 세트로 나오고, 종이 질감이 꽤 두꺼워서 여행 내내 가지고 다녀도 쉽게 구겨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나리타 공항열차를 온라인으로 예매했다면, 발권기 옆 QR 코드 리더기에 바우처를 대고 실물 티켓만 뽑으면 끝이라 더 간단해요.

개찰구를 통과하면 바로 아래층이 플랫폼이라 길 찾는 데 5분도 안 걸렸고, 전체 웨이팅 시간까지 합쳐도 나리타익스프레스 현장 구매 후 열차 타기까지 20분이면 충분했어요.

조용한 객실과 넓은 좌석, 지정석 이용해 도심까지 한 번에

플랫폼 바닥에 큰 숫자로 몇 호차가 어디 서는지 표시가 되어 있어서, 제 티켓에 적힌 차량 번호를 보고 그 위치에 미리 서 있었어요. 빨간색 라인이 들어오는 순간 괜히 설레더라고요.

도쿄역까지는 약 1시간, 신주쿠나 시부야는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갈아탈 필요가 없어서 몸이 정말 편했습니다. 좌석 앞뒤 간격이 넓어서 다리를 쭉 펼 수 있었고, 창가 쪽에는 콘센트도 있어 휴대폰 충전까지 해결됐어요. 캐리어는 객차 입구 쪽 수하물 보관대에 넣고 다이얼 잠금만 맞춰두면 되는데, 계속 눈에 보이는 위치라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객실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라 다들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이어폰 끼고 음악 듣는 정도라, 비행기에서 지친 몸을 조금은 쉬게 할 수 있었네요.

나리타익스프레스 현장 구매 덕분에 일정이 바뀌어도 시간 조절이 쉬웠고, 지정석 이용이라 아이랑 앉을 자리 걱정을 안 해도 돼서 만족스러웠어요. 나리타 공항열차 중에서는 가격이 조금 있지만, 캐리어 끌고 갈아타기 싫다면 다시 선택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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