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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제주 외도해양호수산회 백화점

제주 외도해양호수산회 백화점

제주에 숙소 잡고 첫날 저녁, 바다 보면서 한 잔 하고 싶어서 회를 찾다가 외도 해양호수산회백화점을 알게 됐어요. 공항에서 애월 가는 길에 들르기 딱 좋아서 고민 없이 방향을 틀었습니다. 특히 광어회 포장으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는 마음이 바로 기울었어요. 가성비 좋다는 말이 많아서 기대 반, 혹시 너무 붐비면 어쩌나 걱정 반으로 찾아갔네요.

광어회 포장하러 들른 외도 동네 맛집

가게는 제주시 우정로5길 10, 외도동 골목 안에 딱 자리 잡고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고,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 참고해야 합니다. 도착하니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보여서 주차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어요. 입구에 길게 놓인 수족관에는 광어, 우럭, 도다리, 심지어 킹크랩까지 살아 움직이고 있어서 괜히 믿음이 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빨간 테이블이 가득한 포장마차 분위기라서, 광어회 포장만 아니고 그냥 앉아서 소주 한 병 하고 싶더라고요.

두툼한 회와 넉넉한 구성의 광어회 포장

이날 목표는 지인들과 숙소에서 먹을 광어회 포장이었어요. 모둠회 대자에 광어 비율을 높여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장님이 알아서 광어, 우럭, 도다리를 섞어 준비해 주셨어요. 가격은 6만 원이었고, 쌈채소랑 초밥용 밥, 초장·간장·와사비까지 전부 챙겨 주셔서 따로 살 게 거의 없었습니다. 회는 두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씹는 맛을 좋아해서 두툼하게 부탁했어요. 숙소에 와서 뚜껑 열자마자 탄성이 나왔습니다. 비린내 없이 살이 탱탱하고, 특히 광어는 씹을수록 고소한 기름기가 올라와서 육지에서 먹던 회랑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함께 포장된 멍게랑 전복도 신선해서 술안주로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홀 이용 팁과 다시 가고 싶은 광어회 포장 맛집

포장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니 테이블은 6~7개 정도라 저녁 피크 시간엔 웨이팅이 있을 것 같았어요. 홀에서 먹으면 테이블당 2천 원 상차림비가 있는데, 멍게, 전복, 파전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해서 다음에는 꼭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쪽에는 셀프 코너가 있어서 라면이랑 반찬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고요. 전국 택배도 된다고 적혀 있어서 제주 은갈치나 고등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주문해도 좋겠다 싶었어요. 저는 이번에 광어회 포장을 중심으로 먹어봤지만, 다음엔 딱새우회랑 해물라면까지 풀코스로 즐길 계획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양도 많고, 광어 식감이 정말 살아 있어서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제주 서쪽으로 또 오게 되면, 일부러 시간 내서라도 다시 한 번 광어회 포장하러 들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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