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큰 프로젝트 마무리 겸해서 팀 회식을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선릉역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몰타참치로 향했어요. 서울 3대 참치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과연 그 정도일까 반신반의하면서도, 전 좌석 룸이라는 말에 기대가 좀 더 컸네요. 선릉역 1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V&S 빌딩 2층,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고급스러운 입구가 눈에 들어와서 첫인상부터 꽤 좋았습니다.
선릉역맛집 몰타참치 위치·룸 구조·분위기
몰타참치는 강남구 삼성로85길 26 V&S 빌딩 2층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고,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쉬니 참고해야 해요. 건물 뒤쪽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발렛 직원분이 안내해 주시고, 발렛비는 5천 원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 옆에 다찌석이 먼저 보이고, 안쪽은 전부 룸으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2인 룸부터 30명 넘게 들어가는 큰 룸까지 있어서 회식이나 상견례, 가족 모임 하기 딱 좋은 선릉역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좌석은 다리 내리고 앉는 형태라 오래 앉아 있어도 편했습니다.
몰타참치메뉴 구성과 진 코스 2인 선택 이유
저녁에는 미·선·진 코스와 특선, 사시미 코스까지 다양한데, 이 집 시그니처라고 해서 저희는 진 코스 2인으로 주문했어요. 몰타참치가격은 진 코스 기준 1인 약 16만7천 원 정도라 확실히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선릉역맛집 참치 코스를 먹어보고 싶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선택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먼저 전복 내장죽이 나왔는데, 한 숟갈만 먹어보자던 다이어트는 바로 실패했어요. 고소하고 진한 맛이라 속이 확 풀리더라고요. 이어서 셰프님이 직접 룸에 들어와 가마도로, 오도로, 등살, 머릿살, 배꼽살, 자연산 광어 순으로 부위 설명을 해주시는데, 어떤 소스에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하나씩 알려줘서 대접받는 느낌이 확 났습니다.
참치 퀄리티와 서비스에 대한 솔직후기
이 집이 진짜 선릉역맛집이라고 느낀 건 첫 접시부터였어요. 가마도로는 마블링이 촘촘해서 소고기 꽃등심 보는 느낌인데, 와사비 살짝 올리고 녹차소금에 찍어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네요. 배꼽살은 평소엔 기름져서 오래 못 먹는데, 여기선 텁텁함 없이 쫀득한 식감만 살아 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머릿살은 마치 육사시미 같아서 고기 좋아하는 분들도 만족할 맛입니다. 자연산 광어를 간장게장 소스에 찍어 먹는 조합은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중간중간 고노와다, 도미회, 대게살, 전복, 매생이국, 게살 볶음밥까지 이어지며 코스가 길게 나오는데, 셰프가 세 번 정도 들어와 부위와 조합을 계속 설명해 줘서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몰타참치메뉴 중에서도 참치 삼합(참치+새우+우니)과 도로 아이스 큐브에 캐비어 올린 요리가 특히 기억에 남아요. 전반적인 몰타참치가격을 생각하면 싸진 않지만, 이날 구성과 서비스, 참치 상태를 감안하면 과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회식으로 와도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고, 음식 나오는 템포도 안정적이라 선릉역맛집 중에 상급이라고 느꼈어요. 일부 메뉴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참치 퀄리티 하나만큼은 인정이라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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