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에 도착해서 처음 본 아오낭 비치는 사진보다 훨씬 여유 있는 분위기였어요. 낮에는 투어 다니느라 정신없다가, 저녁이 되면 파도 소리 들리던 해변 근처에서 뭐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가장 설렜습니다. 태국 오면 마사지만 생각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된 아오낭비치맛집 끄라비맛집 좀 찾아보자 마음먹고 일정 절반을 먹는 데 쏟았어요.
아오낭비치맛집 찾다가 알게 된 블루 비치 마사지
첫날은 라일레이 투어 다녀와서 너무 지쳐서, 해변 보트 매표소 바로 옆에 있다는 블루 비치 마사지를 찾았어요. 아오낭비치맛집 검색하다가 같이 뜨길래 반신반의하며 예약했는데, 카카오톡으로 시간만 보내면 바로 답이 와서 일정 짜기 편했습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외관부터 깔끔했고, 입구에서부터 바닷바람이 싹 들어오는 느낌이 기분 좋았어요. 오픈 시간은 보통 오전 11시쯤, 밤 10시 전까지는 문 열어두고, 해질녘엔 살짝 웨이팅이 있어서 1시간 전쯤 예약하는 게 안전했네요.
깔끔한 실내와 샤워실, 끄라비맛집 부럽지 않은 힐링
안으로 들어가니 에어컨 시원하게 돌아가고, 바닥이 너무 깨끗해서 슬리퍼 벗고 다녀도 전혀 찝찝하지 않았어요. 라일레이에서 막 돌아온 터라 샤워실부터 이용했는데,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수건도 보송해서 만족도 높았어요. 아로마 마사지 1시간에 타이 마사지, 풋 마사지 등 메뉴가 다양했고 가격도 이 동네 다른 끄라비맛집 카페나 식당들이랑 비슷하게 부담 없는 편이었어요. 천연 오일 향이 과하지 않고 은은해서, 마치 몸 전체가 촉촉해지는 기분이었달까요. 테라피스트가 먼저 아픈 부위 물어보고 힘 조절을 계속 확인해줘서, 여행 중 쌓였던 어깨랑 종아리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마사지 후 바로 해변과 맥주, 아오낭비치맛집 코스로 마무리
마사지 받고 나와서 바로 앞 아오낭 비치로 걸어나가니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6시 반쯤 되니 불쇼가 시작됐어요. 몸은 노곤한데 눈앞에서는 불꽃이 튀어서, 하루가 꽉 채워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길로 해변가에 있는 아오낭비치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에 들어가 시원한 맥주랑 태국식 해산물 요리를 시켰는데, 마사지로 풀린 몸에 차가운 맥주 한 잔이 들어가니 끄라비맛집 투어가 완성되는 기분이었네요. 이튿날도 투어 끝나고 또 들를까 고민했을 정도로, 제 기준에선 먹는 곳 못지않게 기억에 남는 힐링 스폿이었어요.
이번 태국끄라비여행에서 블루 비치 마사지는 제게 아오낭비치맛집, 끄라비맛집 못지않게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됐어요. 다음에 끄라비에 간다면 라일레이 투어 일정이랑 묶어서 또 한 번 들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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