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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속초 고성 맛집 여행 10선 급상승 검색어 이유

속초 고성 맛집 여행 10선 급상승 검색어 이유

12월이 되자 주변에서 해돋이 보러 동해로 떠나자는 얘기가 쏟아졌고, 검색창에는 속초 고성 맛집 여행 10선이 계속 상위에 보이더군요. 영금정, 천진항 일출과 겨울 바다, 설악산 설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주말을 붙여 바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속초고성맛집을 찾는 이유를 현장에서 충분히 납득했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이동 시간이 줄어 당일치기도 수월했고, 속초의 시장 먹거리와 고성의 로컬 한 끼를 연계해 1박 2일 코스로 돌기 딱 좋았습니다.

속초고성맛집 1: 거진항 ‘쉼터식당’ 모둠구이 한 상

고성 거진항은 겨울에도 항구 분위기가 살아 있어 식당 선택에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그중 현지에서 많이 추천받은 곳이 쉼터식당이었어요. 위치는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1길 2, 거진항 바로 앞이라 식사 전후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들었고, 화요일 휴무였어요. 주말 점심 11시 30분 전후와 저녁 6시 즈음이 혼잡했고, 웨이팅은 10~30분 정도. 대기가 싫다면 11시 이전, 또는 7시 이후가 비교적 한가했습니다.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고 바닷가 식당답게 환기 잘 되는 구조라 따뜻한 국물과 생선 향이 부담 없이 맴도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생선모둠구이백반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 14,000원. 이유는 간단해요. 거진항은 당일 잡힌 생선이 들어와 모둠 구성에서 그날의 운이 반영되는데, 제가 받은 접시에는 고등어, 임연수, 꽁치가 골고루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 살은 촉촉했고 간이 세지 않아 밥과 함께 먹기 좋은 스타일. 된장찌개는 뚝배기째 팔팔 끓어 나와 생선 기름기와 균형을 잡아줬고, 반찬은 매일 조금씩 구성이 바뀐다고 하더군요. 추가로 오징어볶음을 곁들이면 맥주 한 캔이 절로 생각나는 맛. 주차는 식당 앞 소규모 가능, 붐비면 거진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했습니다. 속초고성맛집 키워드로 찾는 분들이 왜 여기서 점심을 시작하는지, 한 상 받아보면 이해가 됩니다.

속초고성맛집 2: 속초 중앙시장과 수성반점, 백촌막국수 루트

속초에서는 중앙시장에 먼저 들렀습니다. 닭강정과 오징어순대, 생선구이 골목이 있어 간단히 포장해 바다 앞에서 먹기 좋아요. 오후 2~4시가 비교적 덜 붐벼 대기 시간을 줄이기 좋았습니다. 저녁 땐 따끈한 국물이 당겨 수성반점 짬뽕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불향이 강하고 국물에 해산물 맛이 진해 겨울에 특히 인기더군요. 다음 날 점심은 고성으로 올라가 백촌막국수를 추천합니다. 동치미 막국수와 수육 조합이 정석인데,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메밀 향이 은은해 속이 편하고, 수육은 잡내 없이 담백했습니다. 주말엔 대기가 길 수 있어 11시 오픈 타임에 맞춰가는 게 팁입니다. 이 라인업은 속초고성맛집 루트를 압축한 코스로, 속초에서 시장 먹거리와 면·중식을 즐기고, 고성에서 막국수와 수육으로 마무리하면 동선이 깔끔해요. 서울에서 출발해도 2시간 남짓이라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속초고성맛집 3: 바다·산 뷰 카페로 마무리

식사 후에는 뷰가 좋은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고성엔 바다정원, 커피고 같은 오션뷰 스폿들이 인기가 많은데, 특히 겨울 해 질 녘엔 창가 자리가 금방 찹니다. 오후 3~4시에 가면 노을 직전의 바다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봉포 해변 라인의 베이커리 카페는 빵이 일찍 품절되니 이른 시간 방문이 안전했습니다. 설악산 방향으로는 마운틴뷰 카페도 많은데, 통창으로 울산바위가 스크린처럼 펼쳐져 사진 맛이 좋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도드라지는 원두가 바다 음식 뒤 입안을 가볍게 씻어줘서 더 잘 맞았고, 진한 라떼는 매운 짬뽕이나 생선구이 뒤에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이런 카페들을 끼워 넣으면, 단순히 먹고 끝나는 동선이 아니라 겨울 바다와 설악의 풍경까지 담는 여행이 됩니다. 속초고성맛집을 검색하는 흐름이 요즘 더 뜨거운 것도, 결국 뷰와 로컬 맛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서인 듯합니다.

이번 여정에서 느낀 건 속초와 고성이 20분 남짓한 거리라 이동 피로가 적고, 스타일 다른 한 끼를 차곡차곡 쌓기 좋다는 점이었어요. 영금정과 천진항의 새벽 공기로 하루를 열고, 낮엔 중앙시장과 짬뽕, 저녁엔 막국수와 수육, 다음 날엔 거진항 생선모둠구이백반까지 이어가면 꽉 찬 1박 2일이 됩니다. 겨울에 특히 매력적인 코스라 다음 번에도 같은 루트로 다시 갈 생각입니다. 속초고성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혼잡 시간을 한두 타임만 비켜가도 대기 스트레스 없이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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