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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노는 영등포혼술바 자만추 '주말서울혼술바'

다같이 노는 영등포혼술바 자만추 '주말서울혼술바'

영등포에서 혼자 한 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주말서울혼술바가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어색함 없이 다 같이 노는 분위기라길래 금요일 대신 비교적 여유롭다는 일요일 밤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혼술바 중에서도 자만추로 유명하다는 말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게 했어요.

서울 혼술바 초보도 금방 섞이는 소셜 무드

위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로 183, 타임스퀘어 바로 맞은편 쪽이라 찾기 쉬웠습니다. 영업시간은 화~일 20:00부터 익일 02:00까지, 월요일은 휴무였고 제가 간 일요일은 워크인으로 운영됐어요. 금·토는 1부 예약제로 알고 가시면 헛걸음 없을 듯합니다. 20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30분도 안 돼 만석 느낌, 서울 혼술바 중에서도 확실히 인기 있네요. 입장하면 중앙 큰 테이블을 중심으로 퍼지는 구조라 혼자 앉아도 동그랗게 대화가 이어집니다. 직원분들이 먼저 가볍게 아이스브레이킹을 도와줘서 금방 편해졌어요.

칵테일·위스키 위주, 가성비 괜찮은 편

메뉴는 칵테일과 위스키가 주력, 하이볼도 선택지 많았습니다. 저는 달달한 스타트로 자몽 베이스 칵테일을 먼저 주문했고, 두 번째는 도수 있는 롱티를 골랐어요. 맛은 과일향이 산뜻하게 올라오고 끝은 드라이하게 정리되는 스타일이라 계속 손이 갔습니다. 롱티는 확실히 도수가 있어 천천히 마시는 게 좋고요. 물은 셀프로 가져다 마실 수 있고, 간단한 군것질은 가져와도 눈치 보이지 않았어요. 안주 판매는 메인으로 하지 않는 콘셉트라 술맛에 집중하는 쪽. 서울 혼술바 중에서 술만 깔끔히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맞춤형입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는 진행, 웨이팅은 초반 추천

분위기가 올라오면 짧은 게임이나 자리 체인지로 대화 상대를 바꿔줘요. 낯가림 있는 편인데도 규칙이 명확해 부담 없이 참여했습니다. 21시 이후엔 웨이팅이 생겨서, 혼자 가실 땐 20시 직행을 추천해요. 서울 혼술바 찾는 분들 중 상경 초보나 인연 만들고 싶은 분들이 특히 많았고, 연령대는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반이 주류였습니다. 자리 간 간격은 넉넉하진 않지만 소셜링 컨셉이라 오히려 장점처럼 느껴졌어요. 예약은 문토 같은 플랫폼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하고, 워크인은 일~목이 성공률이 높아 보였습니다.

처음엔 혼자 조용히 마시다 가려 했는데, 어느 순간 옆자리와 취향 얘기하다가 시그니처 칵테일까지 추천받았네요. 소셜링에 진입장벽이 낮고, 가격 부담도 과하지 않아 서울 혼술바 입문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어요. 다음엔 금요일 1부 예약으로 더 붐빌 때의 공기도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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