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나갈 때쯤 다리 각질이 눈에 띄기 시작해서 샤워할 때마다 기분이 좀 찝찝했어요. 예전에 쓰던 스크럽은 알갱이가 너무 세서 몇 번 쓰다 말았는데, 일본 여행 다녀온 친구가 돈키호테 추천템이라고 도브 바디스크럽 사쿠라를 선물해줘서 드디어 제대로 써보게 됐습니다. 일본 한정 향이라고 해서 더 궁금하기도 했고, 평소에 도브 제품은 순한 편이라 믿고 욕실에 바로 들여놨어요.
도브 바디스크럽 패키지와 첫인상
제가 받은 건 도브 바디스크럽 사쿠라 머스크 버전이에요. 통 자체가 아이스크림 통처럼 넓적해서 손으로 퍼 쓰기 편하고, 뚜껑 색이 연한 핑크라 욕실에 두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살짝 좋아져요. 용량은 298g이라 한 손에 잡히지만 묵직한 편이고, 안쪽에 한 번 더 비닐 보호막이 있어서 여행 중에도 샜던 적은 없었어요. 뚜껑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향이 생각보다 고급스럽더라고요. 벚꽃 향이 먼저 확 퍼지는데 싸구려 인공 향보다는 은은한 플로럴에 머스크가 살짝 깔려 있는 느낌이라 머리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돈키호테 추천템으로 유명한 이유를 향에서 바로 알겠더라고요.
생크림 같은 제형, 자극 적은 알갱이
도브 바디스크럽을 퍼보면 정말 생크림 치듯 폭신폭신해요. 색도 연한 핑크에 하얀색이 살짝 섞여 있고, 아주 작은 스크럽 알갱이가 콕콕 박혀 있는 모습이에요. 손등에 올리면 무게감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가볍고, 문지르면 거품보다는 크림처럼 미끄러지면서 펴져요. 알갱이가 설탕 스크럽처럼 각지지 않아서 종아리나 팔 안쪽처럼 살이 얇은 부분도 자극이 덜했어요. 저는 주 2회 정도, 샤워 중에 물기 있는 상태에서 도브 바디스크럽을 적당히 떠서 팔, 다리, 팔꿈치 위주로 원을 그리듯 문질러주고 있어요. 도브 사쿠라 머스크 후기들 중에 헹궈도 촉촉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 씻어낸 뒤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고 로션을 덜 바른 날에도 거칠거칠함이 덜 느껴졌습니다.
잔향과 사용 팁, 아쉬웠던 점
샤워 끝나고 수건으로 물기 닦고 나면 벚꽃 향 뒤에 머스크 향이 남으면서 살결에서 은근히 올라와요. 향수 따로 안 뿌려도 잘 맡으면 느껴지는 정도라, 은은한 향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바디스크럽 추천 아이템이에요. 대신 완전 상큼한 향을 기대했다면 생각보다 포근해서 취향이 갈릴 수 있어요. 사용법은 통 뒤에 그림으로도 적혀 있는데, 저는 도브 바디스크럽을 바디워시랑 살짝 섞어 쓰면 거품이 더 나서 미끄러지듯 마사지하기 좋았어요. 다만 통이 넓은 만큼 샤워 중에 물이 들어가기 쉬워서, 한 번 뜬 뒤에는 욕실 바깥에 두거나 뚜껑을 바로 닫아주는 게 좋아요. 물이 많이 들어가면 처음 같은 폭신한 질감이 빨리 무너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써보니 각질이 부드럽게 정리되는 건 물론이고, 샤워하고 나서도 기분 좋은 향이 남아서 괜히 자기 전 샤워를 더 길게 하게 되네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 일본 가는 지인 있으면 꼭 도브 바디스크럽 사쿠라 다시 사다 달라고 부탁하고 싶을 정도예요. 매일 쓰기보다는 주 2~3회 정도 리추얼처럼 쓰니까 작은 홈스파 하는 느낌도 나고, 돈키호테 추천템 중에선 실패 없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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