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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골프여행 소도시같성 시리즈 기타큐슈골프

일본골프여행 소도시같성 시리즈 기타큐슈골프

후쿠오카만 돌다 보니 새로울 게 없어져서 이번엔 살짝 옆으로 틀어 기타큐슈골프를 다녀왔어요. 인천에서 1시간 남짓 날아왔을 뿐인데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공기가 훨씬 한적하고 느긋한 느낌이라 살짝 놀랐습니다. 도시 불빛보다 잔디 색을 더 많이 보고 싶던 때라 마음이 먼저 들떴네요.

기타큐슈골프 첫날, 공항에서 30분 만에 티오프

도착 후 바로 달려간 곳은 미야코 Country Club이었어요. 기타큐슈공항에서 차로 약 30분이라 이동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아침 7시쯤 오픈하고, 저는 9시대 티업을 잡았는데 현지 손님 위주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나갈 수 있었어요. 코스는 완만한 구릉지에 페어웨이가 넓게 펼쳐져 있고, 중간중간 벙커가 숨어 있어서 드라이버 깔끔하게 맞추면 시원하게 뻗어 나갑니다. 바람만 살짝 불 뿐 소음이 거의 없어 일본골프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꼈네요.

세토내해 바람 맞는 스오나다 CC, 기타큐슈골프 하이라이트

둘째 날은 세토내해 쪽 스오나다 Country Club로 이동해 18홀을 돌았습니다. 여기까지도 호텔에서 40분 정도라 동선이 정말 단순해요. 8번 파3 홀에서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티샷 하다가 괜히 사진부터 찍게 되는 뷰였어요. 오전 8시 반 스타트로 잡으니 햇볕이 강하지 않고, 바닷바람 덕에 후반까지 크게 지치지 않았습니다. 일본골프여행 중 만난 그린 컨디션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빠르고 균일해서 퍼팅이 재미있었고, 코스 관리도 아주 깔끔했어요.

라운딩 후 유쿠하시 시내에서 느낀 가성비일본골프의 맛

라운딩을 마치면 유쿠하시 역 근처 호텔로 돌아와 걸어서 저녁을 해결했어요. 역 주변 번화가 쪽에 한국식 구이집부터 이자카야까지 골고루 모여 있는데, 저는 둘째 날 삼겹살 구이집에 들어가 맥주와 함께 제대로 채웠습니다. 고기와 기본 반찬 포함해서 1인 예산이 한국보다 살짝 저렴한 느낌이라 기타큐슈골프여행의 숨은 장점 같았어요. 가게들은 보통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 인기 있는 곳은 7시 이후에 줄이 생기니 라운딩 끝나고 바로 움직이는 편이 좋겠습니다.

3일 동안 여러 코스를 돌면서 느낀 건, 기타큐슈골프는 이동이 짧고 조용해서 플레이에 집중하기 좋다는 점이었어요. 일본골프답게 코스 관리와 서비스는 탄탄하면서도 전반적인 비용은 부담이 덜해 전체적으로 가성비일본골프 느낌이 강했습니다. 다음 일본골프여행도 아마 이쪽 소도시 라인업을 한 번 더 돌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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