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는 친구들이 장성맛집 어디 가냐고 물으면 요즘 꼭 이름이 나오는 곳이 중앙동갈비더라고요. 광주근교맛집 검색할 때마다 계속 보여서 도대체 뭐가 그렇게 좋나 궁금했어요. 특히 장성호 뷰 보면서 담양식 돼지갈비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길래, 고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 가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주말에 드라이브 겸 겸사겸사, 진짜 내돈내산으로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장성맛집 중앙동갈비 기본 정보부터
중앙동갈비는 전남 장성군 진원면에 있고, 광주 시내에서 차로 10분 남짓이라 접근성이 좋아요. 영업 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고,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운영해서 드라이브 코스로 들르기 편했어요. 주차장은 매장 앞에 넓게 마련돼 있어서 자릿수 걱정은 전혀 안 했고요. 내부도 천장이 높고 창이 커서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데, 장성호가 한눈에 들어와서 확실히 장성맛집 느낌은 있었어요. 다만 웨이팅은 각오해야 할 듯해요. 저는 토요일 12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앞에 4팀 정도 있었고, 20분쯤 기다린 뒤에야 입장했어요. 확실히 광주근교맛집답게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어요.
고기 무한리필, 몇 접시까지가 딱 좋을지
메뉴는 담양식 돼지갈비, 떡갈비, 닭갈비가 전부 무한리필이고 평일 점심 23,900원, 저녁·주말·공휴일은 26,900원이에요. 테이블마다 핫플레이트가 따로 놓여 있어서 구워둔 고기를 올려두고 먹어도 끝까지 따끈하게 유지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고기 실컷 먹어보자 하고 돼지갈비 위주로, 떡갈비랑 닭갈비는 맛보기로 조금씩 주문했어요. 돼지갈비는 양념이 과하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불향이 살짝 올라와서 계속 손이 갔고, 살코기와 비계 비율도 적당해서 질기지 않았어요. 떡갈비는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고, 닭갈비는 양념이 세지 않아서 무난한 편이었어요. 솔직히 1인당 2인분 이상은 먹어야 ‘와 가성비 좋다’ 싶은 구성이라, 평소에 고기 많이 못 드시는 분이라면 그냥 일반 갈비집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고기 욕심 있는 편이라 장성맛집답게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어요.
생각보다 작은 뷔페, 대신 밑반찬이 살려줌
입장 전에 사진으로 보고 뷔페가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매장 크기에 비해 뷔페 코너는 의외로 소박했어요. 그래도 구성이 알차긴 했어요. 양념게장, 튀김, 크림파스타, 월남쌈, 요거트 같은 사이드가 있고, 음료랑 생맥주까지 무제한이라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듯해요. 저는 그중에서 밑반찬이 진짜 인상 깊었어요. 무말랭이가 달콤하면서도 꼬들꼬들해서 돼지갈비랑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이 싹 잡히더라고요. 쫄면은 거의 별도 메뉴로 팔아도 될 만큼 양념이 딱 맛있어서 두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어요. 샐러드랑 쌈 채소도 신선해서 고기 싸 먹기 좋았고요. 장성맛집 찾으면서 반찬까지 신선한 곳 찾기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괜찮다 싶었어요. 다만 뷔페 규모를 기대하고 간다면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저는 ‘고기 메인, 사이드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니 딱 맞았어요.
장성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전망 좋고 돼지갈비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평소에 고기를 넉넉히 먹는 편이라면 다시 가고 싶고, 양이 적다면 다른 장성맛집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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