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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물레방아 방문후기

제부도 물레방아 방문후기

제부도 들어가기 전부터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예전에 지나가며 줄 서 있던 모습이 인상적이던 물레방아가 떠올랐어요. 검색해 보니 여전히 제부도맛집으로 손꼽히고 있길래 이번엔 그냥 지나치지 말자 싶었습니다. 바닷길 열리기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한옥 외관이 딱 보이자마자 배보다 기대가 더 먼저 고파지는 느낌이었어요.

제부도맛집 물레방아 위치와 웨이팅 팁

물레방아는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461, 제부도 들어가기 직전 길목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평일은 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21시까지 영업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6시까지라서 이 시간만 피하면 됩니다. 저는 주말 점심 12시 조금 전에 도착했더니 운 좋게 바로 들어갔고, 밥 다 먹고 나올 땐 이미 키오스크에 대기 번호가 쭉 쌓여 있더라고요. 주차장은 공터처럼 넓고 주차 요원도 여러 명이라 주차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한옥 스타일 건물에 대형 물레방아, 짚신과 표주박으로 꾸며진 입구까지, 딱 들어서자마자 오래된 제부도맛집에 온 느낌이 나서 괜히 더 믿음이 갔네요.

보리밥정식과 다양한반찬, 진짜 푸짐한양

안으로 들어가니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 있고, 내부는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시골집 느낌이라 편안했어요. 저희는 대표 메뉴라는 보리밥정식 2인과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제부도맛집이라 그런지 테이블마다 보리밥이나 칼국수, 파전이 하나씩은 올라가 있더라고요. 주문 후 10분쯤 지나니 상이 가득 찰 정도로 다양한반찬이 깔리기 시작했는데, 나물만 해도 여덟 가지 정도에 잡채, 호박 샐러드, 김치, 생선조림, 겉절이까지 가성비밥상 느낌이 확 났어요. 보리밥에 나물 듬뿍 올리고 고추장, 참기름 넣어 비벼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은근히 중독적인 맛이라 젓가락이 계속 갔습니다. 된장찌개는 구수한 집 된장 맛이 딱 살아 있어서, 솔직히 정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양이 워낙 푸짐한양이라 성인 둘이 먹고도 남아서, 제 기준으로는 가격이 납득되는 제부도맛집이었습니다.

해물파전과 전체적인 만족도, 제부도맛집답다

함께 시킨 해물파전은 테이블에 올라오자마자 크기부터 압도했어요. 지름이 꽤 크고 두께도 있어서 처음엔 가격이 살짝 높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오징어가 듬뿍 들어 있고, 새우랑 조개도 간간이 씹혀서 해물 식감이 잘 살아있었어요. 겉은 바삭, 안은 살짝 촉촉한 스타일이라 간장에 양파, 고추 올려 같이 먹으니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 다 먹지 못한 조각은 포장해서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한 번 더 돌려 먹었는데, 그때도 꽤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반찬 간은 세지 않고 조미료 맛이 과하지 않아서 가족끼리 편하게 먹기 좋았고, 아기의자와 전자레인지까지 준비돼 있어 아이 동반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확실히 관광지라 가격이 아주 싸진 않지만, 이 정도 상차림과 분위기면 제부도맛집으로 계속 불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레방아는 진득한 된장찌개와 보리밥정식, 그리고 넉넉한 다양한반찬 덕분에 배도 마음도 꽉 채우고 나온 가성비밥상 제부도맛집이었어요. 다음에 제부도 다시 오게 되면 해물 칼국수까지 도전해 보고 싶을 만큼 재방문 의사는 확실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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