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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이도 장어 무한리필 장어의정점 오이도본점 돌솥밥 점심 맛집

시흥 오이도 장어 무한리필 장어의정점 오이도본점 돌솥밥 점심 맛집

주말에 바닷바람 쐬고 몸보신까지 하고 싶어서 가족이랑 시흥 오이도 장어 잘한다는 장어의정점 오이도본점에 다녀왔어요. 오이도 해변 산책로 끝자락이라 바다 보고 걸어서 들어가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시흥 오이도 장어 무한리필에 돌솥밥 점심까지 된다길래 배고픈 상태로 일부러 아침도 살살 먹고 갔습니다.

시흥 오이도 장어 무한리필, 위치랑 주차 먼저

장어의정점 시흥 오이도본점은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231-1 1층, 오이도 해변 산책로 거의 끝쪽에 있어요. 오이도 초입보다는 뒷길에서 진입하는 게 더 가깝고, 간판이 크게 보여서 네비 찍고 가면 금방 찾습니다. 매장 바로 앞 전용 주차장은 약 4대 정도만 가능해 살짝 좁은 편인데, 건너편 오이도 노상 공영주차장에 대면 1시간 주차권을 따로 챙겨줘서 부담이 덜했어요. 영업시간은 평일 16시부터 22시, 주말과 공휴일은 11시부터 22시까지고, 최근에는 11시 오픈으로 안내된 날도 있어서 방문 전 한 번 더 확인하면 좋아요.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서 시흥 오이도 장어 먹으러 산책하다가 시간 맞춰 들어가기 편했습니다.

넓은 테이블 간격, 가족이 먹기 좋은 내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랑 키오스크가 먼저 보이고, 중앙 복도를 기준으로 양쪽에 4인 테이블이 쭉 배치돼 있어요. 시흥 오이도 장어 집들 중에서도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 편이라 옆자리랑 시선이 잘 안 마주쳐서 편하더라고요. 안쪽은 소파석이라 아이랑 앉기 좋았고, 아기의자와 개모차도 준비돼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도 정신없지 않았어요. 화장실은 매장 안쪽에 남녀 구분돼 있어 오이도 나들이 중에 들르기에도 깔끔한 편입니다.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깻잎, 무쌈, 고추장아찌, 파김치, 백김치 같은 기본 반찬이랑 집게, 물티슈를 필요할 때마다 가져다 쓸 수 있어요. 주문과 리필은 테이블마다 놓인 태블릿으로 누르면 되고, 수저는 서랍 안에, 소금과 후추는 전동 그라인더에 담겨 있어서 작은 디테일에서 꽤 신경 쓴 느낌이 났습니다.

프리미엄 무한리필, 장어·소고기·삼겹살·전복까지

저희는 프리미엄 장어 무한리필을 먼저 주문했어요. 1인 39,000원에 인당 상차림비 2,000원이 추가되고, 장어와 소고기, 삼겹살, 전복을 시간 제한 없이 리필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첫 판이 나올 때부터 시흥 오이도 장어 집답게 존재감이 확 느껴졌는데, 장어는 한 마리를 통째로 잘라서 꼬리까지 온전하게 나오고, 옆에는 흰 지방이 적당히 박힌 소고기, 비계와 살이 반반 섞인 삼겹살, 작은 활전복 여러 개가 가지런히 담겨 나와요. 숯불을 먼저 달궈주면 소고기를 먼저 올리는데, 불이 세서 금방 겉이 노릇하게 익어요. 소금만 살짝 갈아서 찍어 먹으니 육향이 은근하게 올라오면서도 잡내가 없고, 씹을 때 육즙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라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다음은 진짜 주인공인 시흥 오이도 장어 차례인데, 통장어를 올리면 껍질이 먼저 살짝 뒤틀리면서 기름이 숯불 위로 떨어져 지글지글 소리가 나요. 가시 손질이 잘 돼 있어서 큼직하게 잘라 입에 넣어도 거슬리는 부분이 거의 없고, 겉은 아주 살짝 바삭한데 안쪽 살은 촉촉하게 수분이 살아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한 기름이 입 안에서 퍼집니다. 그냥 소금만 뿌려 구워도 담백하고, 데리야끼 스타일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단짠 조합이라 밥 생각이 절로 나요. 삼겹살은 너무 두껍지 않은 두께라 장어와 번갈아 먹기 좋았고, 노릇하게 구워 기름을 쭉 빼서 고추장아찌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이 싹 잡히네요. 활전복은 크지는 않지만 속살이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통통하게 씹혀서, 한 번에 두세 개는 그냥 사라지더라고요. 중간중간 셀프바에서 깻잎이나 무쌈을 더 가져와서 장어를 싸 먹으니 시흥 오이도 장어의 진가를 제대로 느낀 기분이었습니다.

사이드로 곁들인 돌솥밥, 매콤 쭈꾸미까지

프리미엄 무한리필만 먹기엔 아쉬워서 점심 특선 돌솥밥 메뉴 중에 매콤 쭈꾸미 돌솥밥을 사이드로 하나 추가했어요. 돌솥밥 메뉴는 장어 돌솥밥 18,000원, 전주식 산채 돌솥밥과 매콤 쭈꾸미, 닭갈비 치즈 돌솥밥이 각 13,000원인데, 고기를 많이 먹을 거라 장어 대신 상대적으로 가벼운 쭈꾸미를 골랐습니다. 끓는 소리가 아직 남아있는 뜨거운 돌솥에 윤기 도는 밥 위로 매콤한 양념에 볶아진 쭈꾸미가 올려져 나오는데, 먼저 뚜껑을 열자마자 고추기름 향이 확 퍼지면서 입맛이 다시 살아나요. 밥을 살짝 섞어보면 누룽지가 바닥에 얇게 잡혀 있어서 고슬고슬한 쌀알 식감이 살아 있고, 쭈꾸미는 너무 잘게 썰지 않아서 씹는 맛이 확실합니다. 양념은 아주 맵다기보다는 약간 칼칼한 정도라 장어와 고기 사이에 한두 숟갈씩 먹기에 딱 좋았어요. 고기와 장어만 계속 먹으면 느끼해질 수 있는데, 매콤한 돌솥밥이 중간에 기름기를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사이드 메뉴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서 누룽지까지 긁어 먹으니 속이 편안해지면서 마무리가 부드럽게 내려가더라고요.

이번 방문은 시흥 오이도 장어를 제대로 즐기고 온 날이었어요. 프리미엄 무한리필로 장어, 소고기, 삼겹살, 전복까지 배부르게 먹고, 사이드로 시킨 돌솥밥으로 마무리하니 가격 대비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다음에는 점심 시간에 맞춰 와서 장어 돌솥밥이랑 다른 돌솥 메뉴들도 하나씩 더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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