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땡기는 날, 자양전통시장맛집을 검색하다가 눈에 계속 뜨이던 자양동고기집 고공 자양점을 다녀왔어요. 교차 숙성 고기라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말에 괜히 기대가 커졌는데, 실제로는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서 퇴근 후 바로 구의역에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깔끔한 카페 같은 외관부터 일반 고깃집 느낌이 아니라 살짝 설레는 기분이 들었네요.
자양동고기집 고공 자양점 위치와 분위기
고공 자양점은 광진구 자양동 뚝섬로 620-1, 자양시장과 뚝섬한강공원 사이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자양동고기집들 중에서도 외관이 세련돼서 지나가다 한 번쯤은 쳐다보게 되는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고 연기 걱정 덜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 조명도 따뜻해서 광진구자양동맛집 중에서도 데이트, 가족 모임 다 어울릴 것 같네요. 구의역회식 장소로도 이미 입소문 난 느낌이었어요. 영업시간은 점심부터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는데, 주말 저녁엔 웨이팅이 종종 생긴다고 해서 저는 평일 6시쯤 방문했더니 바로 자리 안내받았습니다.
교차 숙성 돼지 세트, 자양동고기집 대표 메뉴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찬과 소스가 한가득 깔리는데, 보기만 해도 고기랑 어떻게 조합해 먹을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유자고추소스, 멜젓, 돈가스 소스에 빵가루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자양동고기집 중에서도 소스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
저는 직원분 추천대로 돼지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목살, 삼겹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구성에 버섯, 감자까지 올라와 나와요. 고기가 두께감 있으면서도 컬러가 선명해서 딱 봐도 신선해 보였습니다. 자양동고기집 찾는다면 이 세트 하나로 구의고기 제대로 맛볼 수 있을 듯했어요.
화로는 친환경 옥수수 연료를 쓴다고 하는데, 연기 냄새가 확실히 덜하고 향이 깔끔했어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저는 그저 먹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너무 편했습니다. 내부뿐 아니라 화장실도 이렇게 깔끔해서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어요.
입에서 녹는 등심덧살과 구수한 찌개까지
고기는 습식과 건식을 15일간 교차 숙성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한 점 먹어보니 이해가 됐어요. 먼저 등심덧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 구워주시는데, 겉은 불맛이 살짝 입히고 안은 촉촉하게 익혀서 소금만 찍어 먹어도 육즙이 터지더라고요.
이어지는 삼겹살은 적당히 기름이 빠지면서도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올라와요. 바삭한 겉부분과 쫀득한 살코기 조합이 좋았고, 멜젓이랑 먹으니 감칠맛이 훨씬 살아났습니다. 얼큰한 찌개도 하나 시켰는데, 건더기가 실해서 밥 비벼 먹기 딱 좋았어요. 자양전통시장맛집답게 국물도 구수하네요.
목살은 큼직하게 구워서 잘라 주시는데, 육향이 진하면서도 질기지 않아 계속 손이 갔어요. 불판 한쪽에 올려둔 감자랑 버섯이랑 같이 먹으면 든든한 한 끼 느낌입니다. 구의역회식 장소로 여기만 한 곳이 또 있을까 싶었어요. 구의고기 찾는 분들, 광진구자양동맛집 고민된다면 자양동고기집 고공 한 번쯤은 가볼 만합니다.
전체적으로 고기 상태, 굽는 실력, 소스 조합까지 만족도가 높았어요. 살짝 아쉬웠던 점은 인기 덕분인지 피크 시간대엔 다소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정도라서, 다음에는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
#자양동고기집 #자양전통시장맛집 #광진구자양동맛집 #구의역회식 #구의고기 #고공자양점 #자양동숙성고기 #구의역고기집 #광진구고기맛집 #자양동프리미엄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