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 무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네 명의 새 얼굴,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 선 한 명의 막내가 짧은 시간 안에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모어비전에서 처음 내놓은 남자 노래 팀 LNGSHOT, 우리 말로 롱샷 안에서 막내 루이는 팬들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노래를 만드는 쪽 사람들에게도 눈에 띄는 이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팀을 만든 박재범이 여러 방송에서 직접 가장 아끼는 멤버로 꼽으면서, 루이라는 이름은 검색창에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루이, 박재범이 찍은 ‘사고 안 치는 막내’
롱샷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바로 박재범의 최애 멤버 이야기입니다. 2026년 1월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재범은 네 명 중 한 명만 꼽으라면 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유가 재미있으면서도 또렷했습니다. 다른 형들 셋은 장난도 세고 가끔 말썽도 부리지만, 루이는 유일하게 큰 잘못을 하지 않고 조용히 제 할 일을 다 하는 멤버라는 점이었습니다. 나이는 2010년생으로 막내지만, 연습실에서 먼저 나와 보컬 연습을 하는 모습, 녹음이 끝난 뒤에도 자기 파트를 다시 들으면서 고치는 모습이 여러 사람 입을 통해 퍼지면서, 성실한 막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이런 태도가 박재범 눈에도 깊게 남았고, 그 결과가 바로 최애 멤버라는 말로 이어진 셈입니다.
데뷔 전부터 귀에 박힌 음색, 루이의 노래 실력
루이가 더 주목을 받는 이유는 태도만이 아니라 목소리입니다. 루이는 롱샷 정식 데뷔보다 앞선 2025년 11월, 미국 노래를 부르는 젊은 가수 제이던이 낸 Lullaby Remix라는 곡에 먼저 목소리를 실었습니다. 아직 이름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때였는데, 이 노래를 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누가 이렇게 부드럽게 치고 올라가나”라는 말이 나왔고, 여기서 루이라는 이름이 처음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맑으면서도 살짝 허스키한 느낌이 섞인 목소리라, 높은 음을 질러도 귀가 피곤하지 않고, 잔잔한 부분에서는 속삭이듯 들리면서도 힘이 빠지지 않습니다. 롱샷 첫 앨범 SHOT CALLERS의 제목 노래 Moonwalkin에서는 후렴을 이끄는 고음과 잔잔한 앞부분 둘 다 맡으면서, 팀 안에서 노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보여 줍니다. 또 박재범 노래 Remedy 작업에도 아이디어를 내고 글을 쓰는 데 참여해, 단순히 노래만 하는 멤버가 아니라 곡을 만드는 과정에도 들어가는 친구라는 점이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와 한국, 두 세계를 잇는 막내 루이
루이는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 국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두 나라 말과 문화 속에서 자란 덕분에 한국말을 할 때도 발음이 또렷하고, 영어 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합니다. 롱샷 노래 안에서 한국말과 영어가 섞여 나올 때, 구분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3살 무렵 모어비전 글로벌 오디션에 뽑힌 뒤 약 2년 동안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춤과 랩, 노래를 함께 연습해 온 올라운더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Moonwalkin 무대를 보면 후렴에서는 시원한 고음을 맡다가도, 안무가 빠르게 바뀌는 부분에서 중심을 지키며 춤을 소화합니다. 팀 안에서 맏형들이 랩과 퍼포먼스를 강하게 끌고 간다면, 루이는 그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 주는 연결 고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향해 눈빛을 쓰는 법을 잘 알고 있어, 팬들은 벌써부터 “시간이 더 지나면 얼마나 무서운 성장을 보일지 기대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롱샷은 2026년 1월 13일 첫 앨범을 내고 Moonwalkin으로 음악 방송 무대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그 안에서 루이는 막내답지 않은 집중력과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 그리고 곡 작업에 참여하는 능력까지 보여 주며 이름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박재범이 가장 아낀다고 말한 이유와, 많은 사람이 루이를 눈여겨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겹쳐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