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이 괜히 생각나던 날, 구미인동짬뽕 검색하다가 계속 눈에 들어오던 타이짬뽕에 결국 다녀왔어요. 대한민국 3대 짬뽕이라는 말이 너무 거창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더 컸네요. 인동사거리 근처라 위치도 익숙해서 비 오는 점심시간에 급 떠나봤습니다. 국물 시원한 짬뽕에 짜장면, 탕수육까지 한 번에 먹고 싶어서 기대를 잔뜩 안고 들어갔어요.
구미인동짬뽕 타이짬뽕 위치·영업시간·웨이팅
타이짬뽕 인동점은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남길 12, 인동 보건소랑 LG전자 베스트샵 사이 큰길가에 있어 찾기 쉽네요. 붉은 간판이 진짜 눈에 확 들어와요. 영업시간은 보통 11시부터 21시까지, 중간에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이 시간만 피하면 돼요.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라 참고하셔야 해요. 전 평일 12시 조금 전에 갔는데, 이미 안쪽 테이블이 꽤 차 있었고 12시 넘으니 웨이팅 줄이 생기더라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매장 앞 갓길과 옆 공간에 다들 길게 세워 두는 분위기라 저도 눈치 봐가며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구미인동짬뽕 찾는 사람들한테 왜 항상 이름이 나오는지, 가게 앞부터 북적이는 느낌에서 살짝 감이 왔어요.
구미타이짬뽕 내부 분위기와 주문 메뉴 선택 이유
문 열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홀이 먼저 보여요. 2인, 4인 테이블이 꽤 많고 테이블 간 간격도 나쁘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네요. 혼밥하러 온 직장인도 꽤 보였고, 유아 의자도 준비돼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도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한 동네 중식당 느낌이라 편하게 앉게 되더라고요. 주방 앞쪽에는 단무지, 양파, 앞접시를 가져갈 수 있는 셀프바가 있어서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리필했어요. 메뉴는 짬뽕, 짜장면, 고추짬뽕, 해산물 짬뽕, 탕수육 등 다양했는데, 처음 온 김에 기본에 충실하게 시그니처인 타이짬뽕, 짜장면, 미니 탕수육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구미짬뽕맛집 찾으면서 계속 보던 조합이라 이게 딱 정석 같았어요.
진한 국물 짬뽕·기본기 좋은 짜장·겉바속촉 탕수육 맛
먼저 나온 건 짜장면. 초록빛 도는 클로렐라 면이라 색부터 눈에 띄는데, 윤기나는 짜장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비비는 맛이 좋았어요. 너무 달지 않고 살짝 짭짤하면서 구수한 옛날 스타일 짜장 느낌이라 부담 없이 계속 먹게 되네요. 면은 생각보다 쫄깃하고 탄력이 있어서 끝까지 퍼지지 않았어요. 이어서 메인인 타이짬뽕이 나왔는데, 구미인동짬뽕답게 비주얼부터 묵직해요. 해산물, 고기, 채소가 가득 올라가 있고 국물 색이 진해서 숟가락 들기 전에 이미 기대치가 확 올라갑니다. 한 숟갈 떠먹으니 은은한 불향에 해물에서 우러난 시원함이 같이 밀려오네요. 맵기는 신라면 정도라 많이 맵지 않고, 깊고 진한데 혀에 오래 남는 텁텁함은 없었어요. 클로렐라 면이라 초록색인데 국물이 면 사이사이 잘 스며들어서 먹을 때마다 국물 맛이 확 올라와요. 구미짬뽕 좋아하는 분들이 왜 타이짬뽕을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미니 탕수육은 이름만 미니고 양은 생각보다 넉넉했어요. 한 입 크기로 잘라져 나와서 집어 먹기 편했고, 튀김옷이 바삭하면서 속 고기가 마르지 않고 촉촉했어요. 소스는 새콤달콤 비율이 적당해서 짬뽕 국물과 같이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구미인동짬뽕 먹으러 왔다가 탕수육 때문에 또 올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진한 국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구미인동짬뽕 타이짬뽕이 꽤 잘 맞았고, 짜장면과 탕수육까지 안정적으로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웨이팅 감수할 만큼 다시 가고 싶은 집이라,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곁들여서 또 한 번 제대로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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