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좀 제대로 먹고 싶다 싶을 때마다 떠오르는 곳이 있어요. 동탄역 근처에서 스테이크 무한리필 찾다가 알게 된 라스카그릴 동탄 맛집인데, 이번에는 결혼기념일 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동탄 고급 레스토랑 느낌도 나면서 눈앞에서 슈하스코를 잘라 주는 퍼포먼스를 보고 있으니 하루 종일 고생했던 일이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라스카그릴 동탄 맛집, 동탄역 1분 외관부터 고급스러워요
동탄역로 196 예미지 시그너스 3층, 동탄역에서 걸어서 1분이라 찾기 쉬워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나무 톤 외관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동탄 고급 레스토랑 찾는 분이라면 이 분위기만으로도 꽤 만족하실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평일 16:30~22:00, 주말·공휴일은 12:00~22:00이고 라스트오더는 21:00입니다.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하면 2시간 무료라 차 가져가도 부담 없었어요. 저녁 피크인 6시 전에는 웨이팅이 거의 없었고, 7시 넘어가니 대기석에 사람들이 꽤 앉아 있더라고요. 라스카그릴 동탄 맛집 인기 실감했어요.
브라질 셰프가 썰어주는 슈하스코, 스테이크 맛집의 존재감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홀에 통유리 창으로 하천 뷰가 쫙 펼쳐져요. 조명도 밝아서 가족 모임이나 기념일에도 딱입니다. 무엇보다 라스카그릴 동탄 맛집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브라질 셰프가 직접 큰 꼬치를 들고 다니면서 고기를 잘라 준다는 점이에요.
기본 코스는 1인 4만 원으로 소세지, 매운 닭고기, 마늘 양념 스테이크, 소등심, 안창살, 우둔살, 삼겹살, 파인애플까지 무한리필이고, 스페셜 코스는 여기에 양갈비와 베이컨 소고기가 추가돼요. 저희는 스페셜로 선택했는데, 스테이크 맛집 답게 안창살은 육향이 진하고 결이 부드러워서 소금만 찍어도 훌륭했어요. 양갈비는 잡내 없이 기름기가 쫀득하게 살아 있어 와인 한 잔이 절로 생각났습니다.
무한리필 셀프바와 곁들임이 탄탄해서 더 좋은 기념일 코스
라스카그릴 동탄 맛집의 또 다른 장점은 셀프바 구성이에요. 한쪽 벽면을 따라 샐러드, 피클, 김치, 파스타, 볶음밥이 빼곡하게 차 있고, 끝에는 토스트와 커피까지 준비돼 있더라고요.
상큼한 채소랑 올리브를 듬뿍 담아와서 고기 사이사이 먹어 주니 느끼함이 덜했어요.
특히 계피 향 살짝 나는 구운 파인애플이 완전 별미였는데, 한 번 먹고 바로 리필 요청했을 정도예요. 브라질 탄산 Guarana도 같이 마셔 봤는데, 살짝 과일향 나는 사이다 느낌이라 고기랑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이 정도 구성이면 동탄 고급 레스토랑이지만 가성비도 괜찮은 무한리필 스테이크 집이라고 느꼈어요.
배가 부른데도 계속 돌아다니며 뭐 더 먹겠냐고 물어봐 주셔서, 결국 양갈비를 한 번 더 받았네요.
기념일에 분위기도 챙기고 고기도 실컷 먹고 싶을 때 라스카그릴 동탄 맛집만큼 만족스러운 곳이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파스타류가 살짝 짭짤한 편이라 음료를 자주 찾게 된 점 말고는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고,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다시 가 보고 싶어요.
